인스타그램에 푹 빠진 젊은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들에겐 특징이 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많은 사람이 음식들 사진을 찍는 모습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들은 이러한 음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해시태그를 달아 많은 사람이 ‘좋아요’를 눌러주기를 갈망합니다. 예전에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서로의 일상을 전하며 교류하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한편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생활이 모두 노출 되면서 글이나 사진을 남길 때 부담을 느껴왔습니다. 때문에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통한 단순한 기능은 젊은 층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된 것이죠. 원하지 않는 정보나 광고들을 반강제적으로 봐야 했던 페이스북과는 달리 사진이나 영상 등 시각물을 중심으로 한 인스타그램은 단순하게 관심 있는 콘텐츠를 공유하고 사진 한 장으로도 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무척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게 됩니다. 어떻게 팔로워를 늘릴 수 있는지 또는 ‘좋아요’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가 대부분입니다. 사실 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에서 좋은 콘텐츠만큼 중요한 것은 해시태그(Hash Tag)를 어떻게 사
요즘 ‘브랜드 메이커(Brand Maker)’이자 컨설팅 강의로 유명한 알렌 정(Allen Chung)이 화제다. 한국과 북미를 오가며, 70여 개 기관 및 업체 마케팅+컨설팅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그의 주요 활동무대인 아마존과 이베이에서의 생존 전략 때문이다. 또한 북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크라우드 펀딩, 멘토링에서도 날카로운 안목(insights)의 방향 제시로 호평을 받고 있다. (www.alc21.com 경력 참조) #1 아마존의 비밀을 캐다 그가 온라인 마케팅에 첫 눈을 뜬 것은 15년 전 한국에서 디지털카메라를 사려고 매장을 방문했을 때 친구의 온라인 구매 권유를 받으면서다. 정품이 아닐 거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실제 확인해 본 결과 정품이었고,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오프라인의 몰락을 예견하고 토론토로 돌아가자 바로 온라인 세일즈를 시작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온라인 의류 판매, 바리스타, 세일즈 등 다양한 판매 일을 한 것도, 마케팅의 본질을 체득하는 원동력이 됐다. 이런 경험은 디지털환경에서 ‘소비자의 가치’를 ‘역지사지(易地思之)’로 되새김질 하며 ‘마음을 얻는 마케터’로서의 출발에 도움이 됐다. 대학 전공으로 심리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