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공병 방문 수거+포인트 적립

2021.10.18 14:45:06

플라스틱 및 유리, 튜브형 공병에 한해 온·오프라인 매장서 수거...연간 10톤 재활용 기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 ’과 함께 화장품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고객이 매장에 방문해 공병을 반납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집에서 무료 방문 수거를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S.I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관계자는 “쓰레기도 줄이고 적립금도 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행사다.  온라인을 통한 수거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 오프라인 매장 수거는  25일부터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병 수거 캠페인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브랜드 로이비, 연작, 비디비치 등을 비롯해 수입 뷰티 브랜드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가란시아, 메모 파리 등 총  2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브랜드나 구매처에 관계없이 교차 반납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예를 들어 바이레도 매장에서 비디비치 제품의 공병을 반납할 수 있다. 플라스틱  용기와 향수 등의  유리  용기 , 핸드크림과 선케어 등  튜브형  용기에 한해 반납이 가능하며, 색조 제품과 샘플 및 증정품, 마스크팩 시트, 파우치 등 재활용이 어려운 기타 재질은 제외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화장품 공병 수거를 통해 연간 약  10t(톤) 이상의 화장품 공병이 재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공병 수거 외에도 제품 생산 단계부터 포장재를 감량하거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소재를 적용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서  “친환경 경영을 위한 혁신과 진정성있는 변화를 통해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권태흥 기자 thk@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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