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023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 108개사 참가 한국관 운영

2023.03.15 21:19:55

현장에서 24개국 213개사 바이어 초청 현장 상담 지원...‘K-메이크업 쇼’ 진행, 홍보

코트라(사장 유정열)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이사장 윤주택)와 공동으로 3월 16일 열리는 ‘2023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국내기업 108개사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2004년 처음 참가 후 이번까지 18회째 참가 중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54회째를 맞는 2023년 참가사는 64개국 2900개사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3천개사)에 육박한다. 작년에 비해선 11%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해 전시회 참가 한국기업 수는 250여개사로 알려져 있다. GTA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유럽의 온라인 쇼핑인구와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산 화장품의 시장 점유율은 4.2%(‘19)→7.8%(’22)로 증가했다. 

특히 넷플렉스 등 한국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유럽 내 한류가 확산하면서 K-뷰티, K-코스메틱, K-푸드 등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살려 KOTRA는 “수출과 직결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참가 준비단계~사후까지 전주기 지원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사전단계에서 KOTRA 바이코리아(B2B 온라인 플랫폼) 내 ‘코스모프로프 온라인 한국관’을 개설하고 전세계 바이어 대상 온라인 홍보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3월 8일에는 참가기업 및 유럽진출 국내 뷰티사 대상 유럽 및 이탈리아 시장 웨비나를 열었다. 이때 컨설팅사인 뷰티스트림, Bologna Fiera(전시주최사), 현지 진출기업 등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 △유럽 및 이탈리아 시장 동향 △CPNP 인증 획득 등 유럽 진출 방안을 제안했다. 

전시기간 중 한국관 참가사의 성과 확대를 위해 코트라의 해외무역관 네트워크 활용해 인도, 콜롬비아 등 24개국 213개사 바이어를 초청, 현장 상담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이어의 관심을 얻기 어려운 수출 초보기업의 제품으로 구성된 ‘K-makeup Show'를 현장 개최한다. 이밖에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현장 라이브 메이크업쇼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한다. 이탈리아 유명 패션잡지 ‘디 레푸블리카’(D Repubblica)에 한국관 기사를 게재하는 등 이탈리아 내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KOTRA 김현철 유럽지역본부장은 “현재 K-뷰티는 서유럽뿐만 아니라 북유럽에서도 선전하는 등 한류 열풍이 뜨겁다”며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K-뷰티를 프리미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최적의 행사로 KOTRA는 그간 추진한 마케팅 노하우와 역량을 총 동원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태흥 기자 thk@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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