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5대 상품군 중 화장품이 점유율 9.6%로 4위를 차지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13.8%)-음·식료품(10.0%)-가전·전자·통신기기(9.6%)-화장품-의복(9.3%) 순이다. 이는 4월 4일 통계청의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드러난 결과다.

한편 2월 온라인쇼핑액은 7조 907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4조 7789억원이며 작년 동월 대비 22.8% 증가했다. 간편결제의 편리성, 모바일이용 확산 등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0.4%를 차지했다.

2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57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116억원이었다.

화장품의 종합몰 거래액은 7019억원, 전문몰은 551억원이었다. 비중은 92% : 8%다. 종합몰은 각종 상품군의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여러 종류의 상품을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이며, 전문몰은 하나 혹은 주된 특정 카테고리의 상품군 만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이다.

운영형태별로 보면 화장품의 온라인몰 판매액은 2190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5380억원이었다. 구성은 41% : 59%이다. 온라인몰은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컴퓨터 및 네트워크 기반을 통해서만 상품 및 서비스를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반면 온·오프라인병행몰은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온라인을 통한 상거래뿐만 아니라 기존의 상거래방식(오프라인매장, 온라인이외의 영업형태)을 병행하여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쇼핑몰을 말한다.

화장품의 경우 소비자들은 종합몰과 온·오프라인병행몰을 다수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