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후, 브랜드 출시 22년 만에 순매출 20조원 돌파

  • 등록 2025.05.01 1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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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솔루션TM’부터 ‘NAD+’까지 진화하는 효능 개발로 차별적 고객 가치 제공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22년간 누계 20조원 매출이라는 단독 브랜드로서 초유의 실적을 기록했다. 궁중 비방과 현대 기술을 접목한 효능 개발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으면서 글로벌 명품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더후는 2003년 2월 출시된 이후 22년 2개월 만인 ‘25년 3월 말 기준 누적 순매출 20조 1,000억원을 넘었다. 순매출은 할인, 반품, 수당 등을 공제한 후 실제로 기업이 창출한 수익을 뜻한다.  

더후는 왕후의 아름다움을 유지했던 궁중 비방을 토대로 격조 높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최고급 궁중 화장품으로 탄생했다. 화장하지 않아도 천리 밖에서 빛이 날 정도로 품격 있는 왕후의 얼굴을 만들었던 궁중 비방이 현대 기술과 접목, ‘왕후의 화장품’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더후의 매출은 중국 등 아시아에 불었던 한류 바람을 타고 2014년부터 급성장, 2016년 연간 순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017년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2018년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 단일 브랜드 순매출 2조원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론칭 당시 선보였던 ‘공진향’ 라인은 왕후에게 진상됐던 귀한 한방 약재를 원료로 한 기초 제품(스킨·로션)으로,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꿔주고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로 현재까지 사랑 받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천기단’ 라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더후의 매출을 견인했다. 더후는 2023년 ‘광채 안티에이징’의 효능·효과를 강화한 천기단을 리뉴얼 출시했다.

국내·외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제품은 단연 ‘비첩 자생 에센스’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2009년 10월 출시 후 약 16년간 1000만병 이상 판매되면서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3월에 출시한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는 피부 노화 완화 인자 ‘NAD+’를 함유한 고효능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글로벌 ‘스킨 롱지비티(Skin Longevity, 피부 장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더후는 순매출 2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더후는 우리나라의 궁중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제품의 효능·효과를 강화하는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태흥 기자 thk@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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