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2023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의 첫 워크숍을 28일 글래드 여의도호텔에서 열고,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 2.0과제 수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는 화장품 분야 선진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는 협의체(’22년 6월 출범)로 운영위원회와 4개 분과(제도/안전/제조·품질/자격·교육)로 구성됐다. 식약처, 업계, 관련협회 및 유관기관 전문가 약 55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①화장품 표시정보 디지털화 ②기능성화장품 심사기준 개선 ③ 화장품 색소 품질관리 국제조화 ④국제조화된 화장품 GMP 운영 ⑤화장품 수출지원 등 과제를 수행한다.
워크숍에서는 ▲화장품 산업의 위기 요인과 혁신 전략 ▲글로벌 화장품 규제 동향 ▲한국 화장품 산업에 대한 발전적 제언 등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듣고, 4개 분과별로 규제혁신 2.0 과제 토의를 진행했다고 한다.
식약처는 “올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우수한 국내 화장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규제강화에 대응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