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2월 12일 부산일보사 소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정식 발족했다. 

이날 창립식에서 초대 협회장에 아시아비엔씨 황종서 대표를 추대하고, 임원진으로 사무총장 김남렬(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 운영위원장), 상임이사 이병전(㈜솔리두스팩토리 대표)·홍민철(㈜헬스엠코리아 대표이사)·안상우(㈜폴리테크 대표이사), 이사 김학철(마케팅디자인연구소SCD 대표)·이선경(Radkin 부장)·진진욱(포미어스 대표)·조국(보이스컴퍼니 대표)·이영미(Lucy gallery 대표)·이인용(㈜샵네트웍스 대표)·김주희(㈜한국인터텍 테스팅서비스 이사)·이희택(뉴럴링크연구소 소장) 등이 각각 선임됐다. 

고문단에는 상임고문 박미정(사단법인크리에이티브국제미협 이사장), 고문 최선희(코메당 당주), 고문변호사 박상수(법무법인 한가람 대표), 수석부회장 박진우(재단법인 전방텍스타일주식회사 복지기금 대표이사) 등이 위촉됐다. 

황종서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자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늘고 있다.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선 각 산업분야 전문가 중심의 전문 인플루언서의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전문 인플루언서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네트워크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교류의 장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열 사무총장은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중심이 되어 각종 전문가 협·단체와 업무협약 및 상호 교류를 맺었다”라며 “향후 ‘23년 소매판매의 22% 수준을 넘어설 이커머스 시장에서 전문가 그룹이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퍼런스 등 아카데미 교류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커머스 인플루언서 발굴 및 교육 △이커머스전문 자격 수여 △1인 창업을 위한 은행 지원 △이커머스 장비 구비 및 온라인툴 활용 및 상품연결 △세무지원 △법률지원 등 올바른 전자상거래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식에서 협력단체인 사단법인부산화장품산업협회 문외숙 회장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주요 협력단체로는 사단법인크리에이티브국제미협 (이사장 박미정), 코스메틱을사랑하는사람들 코메당(당주 최선희), 비손미용협동조합(대표 도선영)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의 부·울·경 지부 창립 선언문 낭독 등 행사도 열렸다. 선언문에서 “대한민국 인플루언서로서 협회의 정관과 법률에 따라 행동하며 회원 간 단합과 신뢰를 위해 애쓰며 노력하는 인플루언서가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