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K-뷰티 전도사'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발대식 개최

2022.01.19 10:50:42

경쟁률 10.4대1, 국적·성별 초월 예비 인플루언서 35명 선발...‘글로벌 유튜버’ 육성 6개월 실무교육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 발대식을 열고 ‘글로벌 유튜버’ 육성을 위한 6개월의 교육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35명의 참가자는 발대식 후 워크숍에 참여해 뷰티·환경·촬영·영상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정규 과정을 포함해 미션 수행, 실전 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는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호스트)’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이며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과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모집에는 총 366명이 지원해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쳤으며,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가자 면면을 보면 취업준비생과 경력 보유 여성뿐 아니라 국내 거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등도 선발됐다. 국가별로는 일본과 중국이 각 2명, 루마니아, 베트남 등 총 9명이다. 한국 생활 8년차인 다문화여성 임규리(28·베트남)씨는 “한국에서 언어와 육아 등 문제로 안정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웠다”라며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를 통해 국내는 물론 고향 베트남에서도 인기있는 ‘인플루언서’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과 결혼, 육아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끊긴 경력보유 여성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1인 미디어가 각광받는 디지털 시대에 인플루언서의 꿈을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2018년 도입된 LG생활건강 뷰티크리에이터는 현재까지 총 101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인플루언서로 경제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글로벌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비영리 단체(NGO)인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된다. 

이동기 기자 thk@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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