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유니온페이 ‘QR코드 결제’ 전점 도입

2018.08.30 15:48:03

명동점, 강남점 유니온페이 VIP 고객 전용 프리미엄라운지 운영 등 유니온페이와 다각도 협력으로 중국 고객에 편의 서비스 제공

신세계면세점이 중국인 고객 모시기에 적극 나섰다. 30일 신세계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전 지점에 중국 최대 카드사인 유니온페이의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유니온페이는 2017년 한화 약 1경6000조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독보적인 중국 관광객의 주요 결제 방식이다. 유니온페이의 자체 QR 결제 서비스인 ‘Unionpay’ 앱 회원 수는 약 7000만 명에 달한다. 중국인 고객들은 편리성과 보안성 높은 QR코드 결제를 선호하고 있어 디지털 페이의 전격 도입은 다양한 고객층 확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오픈 한 강남점 내에 유니온페이 VIP 고객 전용 프리미엄라운지를 오픈했다. 강남점은 명동점에 이어 두 번째다. 각 지점별 라운지 고객에게 각종 음료 서비스부터 짐 보관, 관광정보 안내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온페이와의 다각도 협력으로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2%의 매출 신장을 거뒀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유니온페이 외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결제 시스템인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은행인 초상은행, 교통은행, 홍업은행 등과 제휴해 해당 은행의 신용카드로 결제 시 각종 페이백, 선불카드 등의 혜택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병행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편리한 한국 여행 환경을 조성하도록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CNCNEWS=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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