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이 8940억원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55.6%(3195억원)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 7161억원, 일본 474억원, 아세안 415억원 순이다. 전년 동분기 대비 중국 63.2%, 아세안 118.8%, 일본 48.9% 각각 증가했다. 다만 미국은 0.8%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단연 화장품이 6589억원으로 1위다. 이어서 의류·패션 1415억원, 가전·통신기기 282억원 순이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중 면세점 거래액은 7253억원으로 전체의 81.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64.4%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면세점 거래액은 6656억원이었다.
면세점에서 많이 판매한 국가는 중국 6704억원, 아세안 237억원, 미국 36억원 순이다. 전년 동분기 대비 중국 3.7%p, 아세안 1.3%p로 확대되었으나 미국 –2.6%p, EU –0.3%p는 축소됐다.
면세점 판매 품목별로는 화장품 6285억원, 의류·패션 646억원, 가전·통신기기 212억원이었다. 품목 가운데 면세점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86.7%였다.
한편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6조 5318억원이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이 2조 2255억원으로 전체 거래액 중 8.2%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분기 대비 30.3% 증가한 수치다. 이중 모바일 거래액은 1조 2916억원이며, 전년 동분기 대비 27.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