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6월 26일 협력회사 임직원이 참여한 ‘협력회사 경쟁력 향상 워크숍’을 열었다. 앞서 21일 열린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의 실무자 버전이다. 두 행사 모두 동반성장 활동을 돌아보고 동반성장 지원제도와 계획을 공유하는 행사다.
최근 3년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 LG생활건강은 상생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의 두 행사에서도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 간 내실을 기하고 소통을 확대해 상호 윈-윈(win-win)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로 35년째 시행 중(1983년부터 개최)인 ‘협력회사 최고 경영자 아카데미’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 대표들의 전략회의 성격이 짙다.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시장을 선도하는 소비자 안심경영의 핵심 전략인 ‘안심품질인증’제도를 소개하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파트너십 활동으로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공급체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주풍테크 박춘석 대표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가 격식을 내려놓고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뜻깊은 행사”라며 “최근 기업 경영과 관련 다양한 산업환경의 변화에도 끈끈한 상생의 파트너십으로 현명하게 헤쳐나가자”고 협력을 당부했다.
26일 열린 ‘협력회사 경쟁력 향상 워크숍’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워크숍은 최고경영자 아카데미의 협의 내용을 실무자들이 공유하는 자리다. 2014년부터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LG생활건강 식 스마트팩토리’의 실제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동반성장 측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 소비자 신뢰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핵심임을 강조하며 ‘소비자 안심경영’에 공감을 당부했다.
두 행사를 진행한 LG생활건강 소비자안심센터 류재민 전무는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공정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역량 개발은 물론 복리후생 지원과 금융지원, 해외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