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DM·OEM 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탄산수를 포함하는 산화성 염모제 조성물’ 특허(등록번호 제10-1851306호)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의 특징은 염색 시 발생하는 냄새와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두피를 보호하고 모발 발색력과 색상 지속력을 더욱 높이는 것. UCL에 따르면 다량의 미네랄과 이산화탄소를 함유한 탄산수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면서 모공 속 잔류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 개선을 돕는다는 점에 주목해 이뤄낸 성과다.
탄산수를 포함한 산화성 염모제 조성물은 병풀 추출물,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 마유 등을 하나 이상 포함해 색상 견뢰도 및 발색력, 컨디셔닝 등에 한층 높은 효과를 발현할 수 있다. 병풀 추출물,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 마유는 각각 피부 진정 및 손상 케어, 보습력 강화, 각질 관리, 항염증 등에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유씨엘 연구소 관계자는 “탄산수는 이온화된 물로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능이 입증됐다. 친숙한 소재라는 점과 더불어 청량감 있는 사용감으로 인기를 더해가는 중”이라며 “무수한 제품 속 차별성은 원료에서부터 시작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차별화된 화장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