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판매액 증감률을 보면 온라인판매중개 채널이 온라인판매 채널보다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3월 온라인 판매액이 전년 동월 대비 –1.6%를 기록했다. 반면 온라인판매중개에서는 15.1%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4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8 3월 유통업체 매출 조사에 따르면 오프라인 부문은 5.4%, 온라인 부문은 17.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에서의 3월 화장품 매출증감률을 보면 온라인판매중개 15.1%, 온라인판매가 △1.6%로 그 차이는 16.7%p 였다.
2017년 4월~2018년 3월의 온라인판매중개 채널의 월 평균 매출증감률은 20.68%, 온라인판매채널의 월 평균 매출증감률은 6.59%였다.
업태를 보면 온라인판매중개 대상 기업은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 4개사다. 온라인판매중개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컴퓨터 및 네트워크 기반을 통해서만 상품 및 서비스를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온라인판매는 이마트·신세계·AK몰·홈플러스·갤러리아몰·롯데닷컴·롯데마트몰·위메프·티몬 등 9개사다. 해당 기업을 보면 온라인 상거래뿐만 아니라 기존 상거래 방식(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이외의 영업형태)을 병행하여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쇼핑몰을 말한다.
한편 2018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5.4%, 온라인 부문 17.0% 전년 대비 증가함에 따라 전체 매출이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과 온라인 부문의 비중이 증가한 가운데 나머지 업태 비중은 소폭 줄었다.
2017년 3월과 2018년 3월 대비 업체별 매출구성비는 △대형마트(24.1%→22.3%) △백화점(19.9%→19.2%) △편의점(16.2%→16.8%) △SSM (4.8%→4.4%) △온라인판매중개(25.0%→26.7%) △온라인판매(10.0%→10.7%)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