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저탄소제품 ‘스파크’ 30년생 소나무 800만 그루 심었다

2018.04.20 11:37:29

2011년부터 6년간 온실가스 감축활동 적극 펼친 결과, 더운물 생성 시 이산화탄소 발생 86% 착안, 찬물에서 동일한 세척력 위한 ‘스파크’ 기술개발 박차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 이윤규)의 대표적 환경친화 세탁세제 ‘스파크’가 30년생 소나무 800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보였다. 2011년부터 6년간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펼친 결과다.

애경산업은 빨래할 때 사용되는 총 에너지 중 86%가 더운물을 생성하는 과정에 사용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스파크가 찬물에서도 동일한 세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더운물 생성 과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감소시켰다.  



그 결과 스파크는 현재 탄소발자국 인증 제도에서 1단계인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하고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스파크가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이후 6년 동안 감축한 온실 가스량은 총 52,844,022,309gCO₂e(이산화탄소 환산기준)이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8,006,67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다. 

스파크는 2011년 12월 세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세탁세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의 ‘저탄소제품 인증’은 세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의 2단계 인증제도다.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화해 탄소배출량 인증을 부여 받은 제품이 다시 3년 안에 최소 탄소감축율 4.24%를 충족할 경우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애경산업은 2010년 고객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사용이 편리한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스마트그린 경영’을 선포한 이래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경영을 전사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부터 매년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을 5년 연속 수상했다. 2012년에는 녹색기술 개발과 녹색제품 보급, 환경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등에 기여한 기업으로 평가돼 2012 친환경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포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환경제품에 대한 인증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액체세제 ‘리큐’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고 주방세제 ‘순샘’과 ‘트리오’도 환경마크를 획득하는 등 다양한 제품 환경 관련 인증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 제품 디자인과 포장재, 부품 측면에서도 탄소발생량 저감을 위해 기존 포장재의 무게 및 부피를 줄이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그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환경친화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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