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력’ VS ‘브라이트닝’ 봄철 쿠션 격돌

  • 등록 2018.03.28 17:31:00
크게보기

2018 S/S 시즌 끊기지 않는 쿠션 열풍 주목, 국내외 브랜드 커버뿐만 아닌 미백 쿠션 집중

쿠션 강국 대한민국에서 국내외 브랜드 간 경쟁이 거세다. 기존 쿠션의 단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봄 시즌을 맞아 국내 제품은 커버력과 밀착력 향상에 중점을 둔 반면 해외 제품은 피부 톤 업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면서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끄는 쿠션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올해 S/S 시즌의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춰 국내외 브랜드에서 커버력과 브라이트닝 기능을 강조한 쿠션이 강세”라며 “쿠션의 기능이 파운데이션 못지않게 진화했고 다양한 제형과 마무리감까지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올해 봄 메이크업 트렌드는 결점 없는 깨끗한 피부 표현. 무결점 피부 커버를 위한 베이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최근 잡티와 모공 등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가려주면서 얇게 밀착돼 타고난 무결점 피부인 듯 연출에 좋은 커버 쿠션의 인기가 이를 입증한다.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스튜디오 드 땅뜨 글로우 커버 쿠션’은 한 번의 터치로 잡티부터 모공까지 빈틈없이 커버하는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강력한 커버력은 물론 바르는 순간 피부에 빈틈없이 피팅된다. 묻어남 없이 보송하고 완벽한 메이크업을 유지가 강점으로 꼽힌다. 쿠션에 함유된 ‘골드 콜라겐 파이버’는 피부에 탄력을 더해 흐트러짐 없는 매끄러운 페이스라인을 선사한다.

컨실러 제품과 동일한 포뮬러로 커버력을 높이거나 컨실러 기능의 베이스를 함께 담은 2 in 1 커버 제품도 호응이 좋다. 최근 에스쁘아가 선보인 ‘테이핑 쿠션’은 탁월한 밀착력과 커버력을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테이핑 컨실러’와 포뮬러가 동일하다. 피부 결점을 깨끗하게 커버하고 테이프처럼 피부에 착 밀착돼 무너지지 않고 매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라네즈가 출시한 ‘레이어링 커버 쿠션’은 컨실링 베이스와 쿠션이 하나의 제품에 담겨 있는 투인원 제품이다. 커버력과 지속력을 선사하는 컨실링 베이스가 잡티와 모공을 커버하면 레이어링 쿠션으로 마무리하는데 맑고 생기 있는 화사한 장밋빛 피부 연출에 좋다.

한편 올봄 촉촉하면서 화사한 피부 표현을 어필하는 브라이트닝 쿠션이 대거 출몰해 눈길을 끈다.



에스티 로더의 ‘크레센트 화이트 풀 사이클 브라이트닝’ 쿠션 컴팩트는 자연스러운 톤 업으로 피부를 환하게 밝히는 제품이다. 촉촉한 제형으로 피부에 은은한 윤기를 부여하고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준다. 랑콤은 새로운 타입의 ‘블랑 엑스퍼트 로지 톤업 쿠션’을 내놨다.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화이트 톤 업’ 부분과 피부톤을 균일하게 만드는 ‘로지 톤 업’ 부분으로 구성해 두 가지 톤 업 기능을 한 번에 표현할 수 있다. 

맑고 화사한 피부 표현을 위해 메이크업뿐만 아닌 스킨케어까지 제공하는 쿠션도 있다. 시슬리가 처음 선보인 ‘휘또 블랑 브라이트닝 안티폴루션 쿠션 파운데이션’은 바르면 바를수록 광채 피부를 연출한다. 시슬리 화이트닝 로션과 휘또 블랑 데일리 디펜스 성분으로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
Copyright ©2017 CNCNEW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씨앤씨뉴스 I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52335 I 등록일자: 2019년 5월 14일 제호: CNC News 주소: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28길 42, 101호(역삼동, 씨엘빌딩) 발행인: 권태흥 | 편집인: 권태흥 | 전화번호 : 02-6263-5600 광고·문의: 마케팅국 02-6263-5600 thk@cncnews.co.kr Copyright ©2019 CNC 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