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경제성장전략 확정... K-뷰티 통합 클러스트 조성 ‘26년 상반기 추진

  • 등록 2025.08.23 18: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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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품목 1위로 중기부가 과제 담당... AI 팩토리 사례로 화장품 소개

정부는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새정부 경제성장 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이에 따르면 화장품은 ➊ AI 팩토리 ➋ K-클러스트 조성에 포함된다. 또 ‘26년 상반기 추진과제로 K-뷰티 통합 클러스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중기부가 맡아 진행한다. 이는 화장품이 중기 수출품목 1위라는 배경이 작용했다.  

비전은 “경제 대혁신으로 ‘진짜 성장’ 구현”이며 AI 3대 강국,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을 목표로 한다. 정책 방향은 기술선도 성장→모두의 성장→공정한 성장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기술선도 성장은 ▲ AI대전환 ▲ 초혁신경제 30대 선도프로젝트의 두 부문으로 추진한다. 

AI 팩토리 사례로 화장품이 소개됐다. 점도·배합비 등 공정 최적화, 무인화, 자율화로 오염 차단 등을 위해 특화 AI 솔루션 보급 및 AI 로봇·시설·장비 도입 등 AI 팩토리를 확산한다는 것이다. 제조 거점 중심으로 AI 팩토리 고도화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AI 기반으로 고숙련기술자의 현장 전문지식(암묵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초혁신 경제는 15개 선도 프로젝트로 ‘25년 하반기부터 즉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그중 K-붐업 분야에서 K-뷰티 통합 클러스터 조성(’26년 상반기 추진 과제)이 포함됐다. 

즉 ① K-뷰티 유망 중소 수출기업 육성, K-할랄 화장품 수출확대 지원(해외인증 등) 등 통해 글로벌 화장품 수출 2강으로 도약한다. 현재 ’24년 화장품 수출 순위는 (1위)프랑스, 233억불, (2위)미국, 112억불, (3위)한국, 102억불 순이다. 

② 맞춤형 K-뷰티 통합 클러스터(체험・문화・관광・산업융합) 육성(1곳) 통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육성한다. 중소기업이 화장품 수출의 70% 이상을 담당함에 따라 2030년 중기 수출 100억불, 수출기업 1만개사로 확대한다. K-할랄 화장품 수출도 9억(‘24) → 15억불(‘30)로 성장 지원한다. (중기 수출액 ’24년 68억불, 수출기업 ‘24년 8,987개사)  

한편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수립에 앞서 일반국민 1천명, 경제전문가 311명 대상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모두 ‘민생경제 회복’과 함께 ‘신산업 육성 등 기술선도 성장’에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권태흥 기자 thk@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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