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숍 시장점유율 최근 10년간 0→6%, 매출액 88배 증가

2017.10.13 16:41:43

신한카드트렌드연구소 이용자 빅데이터 분석…H&B숍+다이소 ↑, 백화점·대형마트 ↓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H&B숍과 편의점, 다이소의 매출은 크게 증가한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평균 증가율에 못 미쳤다.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가 최근 10년간(2007~2017) 1~8월 유통업체에서 신한카드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다. 전체 유통업계 사용금액은 8752억원(2007)→3조 681억원(2017)으로 3.5배 규모가 커졌다.


업체별로 보면 H&B와 다이소 매출이 2017년 533억원으로 2007년과 비교해 87.76배 증가, 유통채널 중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편의점은 2079억원으로 52.45배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대형마트는 4151억원으로 48%, 백화점은 1876억원으로 80% 증가에 그쳤다.


이용자 수의 경우 H&B숍 및 다이소는 3만명에서 185만2000명으로 62배 늘었다. 편의점은 23만7000명에서 515만4000명으로 22배 증가했다. 백화점 1.44배, 대형마트 0.74배로 유통채널 전체 증가율 2.95배에 비해 크게 낮았다.


점유율에서도 편의점은 3%(2007)→17%(2017)로 큰 폭 증가했다. H&B숍 및 다이소는 0%→6%를 차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27%→12%, 백화점은 8%→5%로 감소했다.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이 2016년 전체 1936만7696가구 중 539만7615가구로 27.87%였다. 3.5가구 중 1가구가 1인가구인 셈이다. 이에 따른 1코노믹스가 핫 트렌드가 되고 있다.

H&B숍 및 다이소의 성장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권태흥 기자 thk@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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