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K-뷰티 엑스포, “내수+해외 진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

2018.09.13 12:28:24

10월 11~14일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개막...해외 2500여개 사 바이어 및 국내 대형유통 매장 30개사와 1:1 상담회 진행


오는 10월 11일~14일 개최되는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에 화장품업계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9월 12일 킨텍스(KINTEX)에 따르면 뷰티박람회 참가 규모는 총 20개국 뷰티 강소기업 500여개사, 750여 개 부스에 이른다. 특히 관심을 끄는 건 해외 38개국 글로벌 초청바이어 200개 사 포함 총 2500여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1:1 매칭 수출상담회다. 2017년 상담액 1조 2000억원, 계약액 198억원의 실적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초청 바이어로는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인 CVS, 러시아 최대 드럭스토어 왓슨스, 6억명 회원을 보유한 중국 알리바바그룹 소속 T Mall 등이 포함됐다. 또 킨텍스가 내수 진작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국내 대형 유통 MD 초청 1:1 구매상담회에는 롯데·현대·신세계·이마트·쿠팡·티몬·G마켓·올리브영·CJ오쇼핑 등 다양한 업태의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킨텍스 마케팅본부 윤효춘 부사장은 “K뷰티 엑스포는 올해 10년차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중국, 동남아 등 6개 도시에서 열린 전시회의 참가기업 만족도가 70~90%에 이를 정도로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뷰티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할 보조 수단으로, 내수 및 해외진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윤 부사장은 “지난 7월 방콕 K-뷰티쇼는 킨텍스 단독의 첫 해외전시회로 성공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K-뷰티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를 주관하는 킨텍스 오석 팀장은 “▲대형 유통 MD 초청 구매상담회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포럼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및 연구개발 세미나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해외에 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해외 바이어, 전문가와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뷰티아티스트 체험존’, ‘뷰빅살롱’, ‘무료 퍼스털컬러 진단 이벤트’ 등이 펼쳐지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킨텍스의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한·중·일 3개국 대표 참가 기업의 전시회 성공 사례 발표가 있었다.


‘LED 마스크’ 출시 후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화제를 모은 셀리턴(CELLRETURN)의 남현주 대리는 “K-뷰티엑스포 참가 횟수가 잦을수록 찾아가기보단 찾아오는 바이어가 늘어났으며, 부스에서 1:1 수출상담회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LED 마스크 성공에 힘입어 K-뷰티 엑스포의 해외 전시회도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북경화하미풍화장품기술센터(北京华夏美枫化妆品技术中心)는 중국 화장품 신고 및 화장품관련 법규 자문 기업. 한국기업으로는 미샤·더페이스샵·코스메카·코스맥스 등 20여 개 사를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다. ▲화장품 위생허가 대행 ▲효과·효능 평가 ▲중국 내 유통 및 판매 ▲법무 컨설팅 등 분야별 전문팀을 운영한다.


JeeyaHu(胡京怡) 마케팅 매니저는 “한국 기업들이 위생허가 절차의 기간 단축에 관심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 전과정 추적 및 원스톱 서비스, 멀티언어 서비스, 기술을 뒷받침하는 업무연구 등으로 위생허가 전 과정의 경우 상해등록제+CFDA의 경우 각각 6개월 소요로 3개월 단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중국 위생허가 특강: 10월 11일 오후 2시, 장소=209A)


일본 삿포로시에 본사를 둔 고하타 그룹 산하 ‘로얄인터내셔널’은 플라센타(태반) 배합 화장품과 건강식품의 생산·판매·OEM 생산 기업. 특히 플라센타 배합률 전세계 1위 회사로 유명하다.


후지타 다카유키 사장은 “일본의 전문미용실 2만여 곳에서 플라센타 제품을 취급하며, 중국에서 온라인으로만 매월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아시아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K-뷰티 엑스포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 이를 위해 일본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피카코(PIKACO)와의 컬래버 메이크업쇼를 진행한다”고 소개했다.(PIKACO Make Up Show 10월 12~13일, 로얄인터내셔널 부스)


킨텍스 김초롱 대리는 “이번 K-뷰티 쇼는 국내 뷰티 강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일반 참관객에게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제10회 K-뷰티 엑스포 공식 웹사이트 www.k-beautyexpo.co.kr)


권태흥 기자 thk@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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