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이 메이크업 숍 서비스에 진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매장’ 슬로건을 새롭게 내건 아리따움(ARITAUM)이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 1호점(서울시 마포구)을 11월 말 정식 오픈했다. 국가 미용 자격증을 보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경영하며 전문적인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이라는 설명. 해당 매장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엄선해 추천하는 화장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카테고리별로 메이크업 서비스/메이크업 레슨/눈썹 왁싱/네일 케어 등 전문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리따움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에서는 기존 아리따움 매장과 동일한 프로모션에 더해 다양한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제품 구매 고객은 브로우 컨설팅/퍼스널 컬러 진단 중 한 가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12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5만 원 상당의 풀메이크업 서비스권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른 제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서비스 정기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추가 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아리따움 관계자는 “뷰티 전문성에 대한 고객의 니즈와, 증가하고 있는 메이크업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여 아리따움 프
한편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비상이다. 이마트가 사상 최초로 2분기 2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롯데마트도 339억원 적자로 그 폭이 커지고 있다. 쿠팡 매출이 늘어나면 쿠팡도 적자가 커지지만 오프라인도 손실이 커지는 구조다. #3 올리브영 독주...세포라가 대항마? 이와 비슷한 양상이 화장품업계에도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사상 최대인 1조 326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28.9%였다.(통계청) 또 ’19년 8월 화장품의 거래액 증감률은 온라인판매중개(4사) 20.2%, 온라인판매 9사 12.5%로 나타났다. [온라인판매중개(4사):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11번가·인터파크·쿠팡, 온라인판매(9사): 이마트·신세계·에이케이몰·홈플러스·갤러리아몰·롯데닷컴·롯데마트몰·위메프·티몬](산업통상부) 쿠팡이 있는 온라인판매중개사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오프라인에선 화장품 팔 곳이 줄었다. 일단 로드숍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매장수가 대폭 줄었다. 또 다른 변화는 원 브랜드 숍(로드숍)→멀티브랜드숍(편집숍)으로의 전환이다. 이마저도 H&B숍과의 차별화가 명확하지 않다. 일본의 돈키호테처럼 ‘이상한
영상 9도의 다소 쌀쌀한 날씨 속 11명의 가맹점주들은 “#아모레퍼시픽은 #상생하자”는 플래카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시위를 벌였다. 14일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 비대위(회장 전혁구)의 6차 릴레이 집회 모습이다. 또 가맹점주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쿠팡 제품 공급 금지’ 현수막도 내걸렸다. ‘#이니스프리는 #가맹점 고통 바로 보라’는 글귀도 눈길을 끌었다. 그래도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상생이었다. 6차에 이르기까지 가맹점주들이 가장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 듯 보였다. 이날 릴레이 시위에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이재광 공동의장도 참석, 격려했다. 전혁구 회장은 “소수 인원인 우리가 이런다고 본사가 변하겠습니까만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위도 깬다고 했다. 우리의 행동들이 모여 점점 커지고 응대한다면 저들이 바뀌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힘들더라도 계속 이어가자”고 외쳤다. 이어 그는 “우리가 앞장서서 상생 투쟁을 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지킬 것은 최소한 지키자, 우리가 어떻게 쿠팡과 경쟁하느냐, 경쟁할 수 있는 구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생존하기 위한 영업을 하자. 같이 살자고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울먹였다. 한편 비대위는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관련
7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니스프리 가맹본부는 끝내 나와 보지도 아무런 답도 내놓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회장 전혁구, 이하 비대위)는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의 우중(雨中) 5차 릴레이 집회를 이어갔다. 전혁구 비대위장은 “비가 퍼붓는 궂는 날씨에도 생존 위협에 내몰린 가맹점주들의 상생 촉구 열기는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 물론 비 맞으며 하는 시위가 처량하고 안타깝다. 멀리 해남, 광주에서 오신 가맹점주와 전 천안시의원 전종환 님이 힘을 보태주셔서, 힘을 내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맹점주들은 “#이니스프리는 #1불공정갑질 중단 #2가맹점고통 바로보라”는 두 가지 일관된 주장을 담은 피켓을 들었다. 비대위가 지난 9월 9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상생촉구 릴레이 집회’를 시작한 이래 이번이 다섯 번째 집회다. 비대위가 말하는 #불공정갑질은 본사가 온라인몰에 입점하면서, 덤핑 수준의 최저가로 가맹점을 울리는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어 ‘그린티 씨드에센스 로션’의 경우 가맹점은 정상가 2만원에 판매하는데, 쿠팡은 1만 460원에 판매하는 행위다. 판촉 및 할인 행사 후의 할인액 분담비율도 문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회장 전혁구, 이하 비대위)가 30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4차 릴레이 월요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가맹점주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이니스프리는 가맹점 고통 바로 보라”, “이니스프리는 불공정갑질 중단하라‘, ”가맹점주 절규한다. 서경배 회장님 제발 상생정책으로 점주들 살려주세요~“ 등을 외쳤다. 전혁구 회장은 ”지난 18일, 대화가 있었지만 가맹본부의 전향적 자세는 보이지 않았다. 이 시간에도 가맹점주들은 생계가 막연한 가운데, 하루하루 고통의 날을 보내고 있다. 언제까지 가맹점주들의 고통을 외면만 할 것인가“라며 침통해 했다. 앞서 본지 보도(9월 23일자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4960)에 대해 이니스프리 가맹본부는 본지에 메일을 보내왔다. ”비대위 관계자는 “지난 18일 이니스프리 가맹본부와의 만남에서 내건 요구는 ▲신뢰로 대화할 것 ▲무차별 할인의 정상화 등 두 가지였다. 하지만 가맹본부의 무책임한 태도는 이니스프리가 2등 브랜드로 추락하고 있음을 자인한 꼴”이라며 씁쓸해 했다.“는 기사와 관련 이니스프리는 ”언성을 높이며 대화하지 않고, 오히
최근 제주도를 강타한 태풍 '링링', ‘타파’로 피해를 입은 곶자왈 탐방로 복구와 정화에 ‘제주다우미’가 나섰다. 제주다우미는 ‘제주다움’과 ‘제주 도우미’를 합쳐 만든 이름.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함께 오름과 곶자왈, 용천수 등 제주 자연생태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가를 뜻한다. 26일 펼쳐진 봉사활동에는 중국, 미국, 호주 등 13개 국가의 이니스프리 해외 임직원 60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생태 보전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생태해설사의 강의를 통해 곶자왈의 유래와 가치를 이해하고, 탐방로 주변의 잡목과 유해식종을 제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태풍 피해를 입은 잡목과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안내 리본을 달았다. 해외 임직원 봉사자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환경 속에서 봉사 할 수 있어 새롭고 뿌듯했다”며 “자연이 만든 곶자왈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곶자왈 일대는 환경보전을 위해 ‘곶자왈 공유화재단’이 사유지를 매입, 공유화한 곳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2년부터 재단과 협약을 맺고 축구장 9개 면적의 사유지 매입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곶자왈일대 보전에서 보듯, 이니스프리모음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회장 전혁구, 이하 비대위)가 23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3차 릴레이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집회에서 전 회장은 “지난주 대화를 나눴지만 혹시나~ 했던 게, 역시나~ 였다. 대화에 나서고 있다는 흉내만 낼 뿐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않은 채 가맹점의 인내만 강요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담당 상무라는 분이 ‘여러분이 강하게 나간다 해서 들어줄 기업문화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차원에서 이는 문제성 있는 발언”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는 “무차별 할인으로 정크 수준의 제품을 출하하는 이니스프리 가맹본부의 행태야말로 잘못된 기업문화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마디로 신뢰를 잃었고, 직감적으로 가맹점 정리에 나서고 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카운슬러들과 가맹점주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무기한 릴레이 시위와 더불어 행동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지난 17일 공정위에 이니스프리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조사 관련 문건을 접수 준비 중이며, 향후 용산 본사 앞에 천막을 치고 월요 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감이 시작되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영국의 대표적인 H&B스토어인 부츠(Boots)와 해로즈 백화점(Harrods)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같은 시기 프랑스 대형 유통 채널 모노프리(Monoprix)에도 론칭한다. 부츠는 영국 내 4000여 개 매장을 가진 유통사로, 이중 25개 매장에 스킨케어를, 400개 매장에 마스크팩을 판매하게 된다. 영국의 대표 럭셔리 백화점 해로즈에는 ‘팬더의 꿈 아이패치’를 비롯한 13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최대 20여개 품목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프랑스 전역 총 670여 개의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유통채널 모노프리(Monoprix)에는 2020년 3월까지 300개의 모노프리 대형 플래그십 매장에 입점한다는 목표다. 토니모리는 현재 바이탈 비타 라인을 포함한 10개 품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군을 확대해 유럽 소비자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토니모리의 유럽 진출은 2015년 5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세포라 유럽 전역에 입점하면서 발판을 다진 상태. 이후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총 54개국에 진출을 마쳤다. 최근 토니모리는 독특한 용기 디자인으로 사랑 받고 있는 ‘팬더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