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베모트리지놀(Bemotrizinol)을 자외선 차단 유효 성분으로 승인함에 따라, 바스프의 베모트리지놀 등록상표인 티노소브 S(Tinosorb® S)를 미국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바스프와 DSM 뉴트리셔널 프로덕트 LLC와의 추가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미국 내 베모트리지놀(티노소브 S) 판매 및 마케팅 권한을 확보한 상태다. 바스프는 FDA가 부여한 18개월의 독점 기간 동안 베모트리지놀의 판매 및 마케팅에 대한 공동 독점권(co-exclusive rights)을 보유하며, 해당 권리는 미국에서 제조되거나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외선 차단제 제품에 적용된다. 티노소브 S(베모트리지놀)는 UVA와 UVB 전 영역에 걸쳐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하는 고효율 광범위 스펙트럼(Broad-spectrum) 자외선 차단제이다. 특히 뛰어난 광안정성(Photostability)을 갖춘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른 UV 필터의 광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선케어 제조사들이 보다 진보된 광범위 및 장기 지속성 자외선 차단 제형을 개발하여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7월 이달의 임산물로 ‘병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병풀은 ‘호랑이가 상처를 입었을 때 병풀이 난 곳에서 몸을 비벼 회복했다’는 전승에서 유래해 ‘호랑이 풀(Tiger Herb)’로도 잘 알려져 있다. 상처 치료 연고제의 핵심 원료로 널리 쓰이며, 피부 재생과 항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의약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장품 및 건강식품 원료로 각광 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임산물이다. 불과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소비되는 병풀은 추출물 형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국내 재배가 성공을 거두며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임업인의 새로운 고소득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병풀에는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 아시아틱산(Asiatic acid) 등 유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손상된 피부의 흔적을 완화하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뛰어난 진정 작용으로 외부 자극에 지친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 탁월하다. 최근에는 건나물, 차, 기능성 화장품 및 입욕제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으로 개발돼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구상나무 유래 정유의 추출시간에 따른 화학적 조성을 분석해 정유 수율과 기능성 성분 맞춤형 생산 조건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구상나무 잎 정유는 다양한 생리활성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유 수율을 높이고 기능성 성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최적 추출 조건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진은 주요 추출 조건인 추출시간을 세분화해 시간대별 정유 수율과 기능성 성분 함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 정유 수율은 40~80분 추출물이 가장 높았으며 ▲ 기능성 유효성분은 120~160분 추출물에서 가장 풍부하게 확보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plant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구상나무 정유에서 원하는 성분을 더 많이 추출할 수 있는 조건을 밝혀내고, 이를 통해 정유 추출 과정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구상나무 정유의 활용처인 기능성 화장품, 아로마테라피 등 바이오‧뷰티 산업 분야의 경제성 확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장수경 연구사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