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컨설팅 전문기업 '플러스제로'(대표 정성진)는 최근 AI 컨퍼런스에 참석한 현직 마케터 200명을 대상으로 기업들이 체감하는 마케팅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명 중 1명이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GEO) 대응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는 생성형 AI 엔진 최적화의 약자로, ChatGPT, Gemini 등 AI 검색엔진이 검색 결과나 답변을 생성할 때, 내 브랜드나 제품, 콘텐츠를 인용하고 추천하도록 만드는 최적화 전략이다.
'마케팅 업무에서 GEO 대응 시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2.0%가 'GEO 대응법을 잘 모른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고객의 니즈와 속마음을 파악하기 어렵다'(28.0%), 'AI에 매번 브랜드 및 제품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20.0%), '콘텐츠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 과다'(20.0%)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플러스제로는 ▲ 많은 기업이 GEO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 생성형 AI 엔진이 브랜드를 인식하고 학습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와 정교한 실행 가이드라인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 실제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이나 전략 수립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AI가 특정 브랜드를 추천할 때 영향을 미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6.7%가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와 평판'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전통적인 '검색엔진 상위 노출(SEO) 방식'(30.0%), '광고·홍보비 규모'(8.0%)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고,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5.3%에 달했다.
플러스제로는 생성형 AI가 특정 브랜드를 추천하는 중요 요인은 고객 리뷰와 커뮤니티 평판 등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 데이터라며, 절반 가까운 마케터들이 이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목소리를 AI 친화적 구조로 변환해 마케팅에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업들이 고객의 '진짜 속마음'을 파악하기 위해 활용하는 경로(복수 응답)로는 '온라인 리뷰'가 80.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고객 문의(CS)'(40.0%), '익명 커뮤니티'(36.7%), '설문조사'(26.7%)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응답자 12.0%는 특별히 수집 경로가 없거나 감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성진 플러스제로 대표는 "현직 마케터들의 가장 큰 고민은 GEO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정교한 타깃 분석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AI가 브랜드의 실제 사용자 평가를 학습해 답변을 생성하는 만큼, 커뮤니티 데이터 분석과 AI 최적화 콘텐츠 생성을 아우르는 다각도의 GEO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