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NMN, 바쿠치올 배합 화장품의 '중국 진출 활짝'... ‘기사용 원료’로 공식 편입

NMPA, 4개 화장품 신원료 → ‘기사용 원료’로 전환... 중국 진출 화장품 기업의 원료 선택 폭 확대



NMN이나 바쿠치올을 배합한 화장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중국 진출 길이 활짝 열렸다. 중국 NMPA는 8월 19일 화장품원료목록에 대한 제5차 조정을 실시하고 4종의 화장품 신원료를 ‘기사용 화장품원료목록(已使用化妆品原料目录)Ⅱ’에 정식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편입된 원료는 중국에서 화장품 신원료로 등록된 이후 3년 간의 안전 모니터링 기간이 종료됐으며, NMPA 평가에서 안전성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신원료 관리 단계에서 벗어나 정식 ‘기사용 화장품 원료’로 전환된 것이다. 

편입된 원료는 ▲ 壬二酸单酰胺丙基二甲胺 (AZELAMIDOPROPYL DIMETHYL AMINE) ▲ 鲸蜡基二甘油三(三甲基硅氧基)硅乙基聚二甲基硅氧烷 (CETYL DIGLYCERYL TRIS (TRIMETHYLSILOXY) SILYLETHYL DIMETHICONE) ▲ β-烟酰胺单核苷酸 (NMN) ▲ 补骨脂酚(BAKUCHIOL, 바쿠치올) 등이다. 

이번 조정에서 국내 화장품기업이 주목하는 원료는 NMN(NICOTINAMIDE MONO NUCLEOTIDE)​ 및 바쿠치올이다. NMN은 인체 내 NAD+ 수치를 높여 세포 재생을 돕는 ‘스킨 롱제비티’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쿠치올은 ‘식물성 레티놀’로 불리며, 주름 개선 및 탄력 효과를 내면서도 저자극으로 민감성 피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쿠팡에서 검색하면 NMN 화장품 860여 개, 바쿠치올 화장품 930여 개가 뜬다. 

중국 NMPA 규정은 화장품 신원료 안전 모니터링 기간에 있는 원료는 신원료 등록인의 ‘수권정보확인(授权信息确认)’ 절차​를 받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NMPA 인증 전문기업 마리스그룹 김선화 대표는 “앞으로 NMN, 바쿠치올을 배합한 화장품을 중국 NMPA에 등록할 경우, 기존 신원료 등록 주체 또는 특정 원료사를 통한 수권 확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즉 NMN, 바쿠치올 원료 함유 스킨케어 제품을 신규 개발하거나, 중국향 제품에 NMN, 바쿠치올 공급처 변경을 검토하는 기업이라면 원료 및 제품 등록 전략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어서 마리스그룹코리아 김선화 대표는 “NMN, 바쿠치올의 기사용 화장품 원료목록Ⅱ 편입은 한국 화장품 기업에게 기존 신원료 등록 주체 승인 부담이 줄어들고, 원료 공급처 선택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향 제품 개발 및 등록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화장품 기업은 NMN, 바쿠치올의 원료 선택 및 공급망 구성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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