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이 72% 상회... 1~5월 누계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41억달러(+29%)

중기부 “K-뷰티는 새로운 수출 성공 모델로 정착“... 4대 품목 수출기업 수는 2.7만개, 대기업, 중견기업보다 수출 증가율 높아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이 미국, 유럽, 중남미로 활짝 날개를 펴며 높은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5월 누계 중소기업 4대 유망 소비재 수출이 전년 대비 16.4% 증가한 95.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품목이 중소기업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4%로 확대되고, 수출기업 수도 2.7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 품목의 수출 성장률은 중소기업 전체 수출 증가율(+9.3%)을 상회한다. 

품목별로 K-뷰티가 연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5월 누계 40.9억달러(+28.6%)를 수출했다. 이는 화장품 총수출 56.6억달러의 72%를 상회한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중견기업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을 주도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최대 수출품목인 화장품은 3개월(3~5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역대 5월(누계)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세계 전역에서 기초화장품, 메이크업 제품의 높은 품질인지도가 마스크팩, 바디 제품 등으로 이어지면서 K-뷰티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력시장인 북미, 아시아 성장에 더해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61.1%), 브라질 등 중남미(+153.5%) 등이 대폭 성장하는 등 수출 대상 지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 폴란드 1.9억달러(+88.7%) ▲ 러시아 1.7억달러(+18.1%) ▲ 네덜란드 1.1억달러(+205.%) ▲ 영국 1.1억달러(+92.2%) 등에서 큰 폭 증가했다. 

화장품 외에 △ 농수산식품 26.8억달러(+16%) △ 패션의류 8.5억달러(+13.6%) △ 생활유아용품 19.7억달러(-1.7%) 등의 실적을 보였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전쟁 등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다양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연일 새로운 수출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결국 이런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건 우수한 제품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가 그 해결책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뷰티가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다양성, 대기업의 생산·유통 인프라와의 조화로운 생태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출성공 모델로 정착했다. K-뷰티 성공 방정식을 푸드, 패션 등 다른 분야로 확대해 나가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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