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회 ’2026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GCORAS)’에서 선언문을 채택한데 대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지코라스 회의에서는 ▲ 세계 화장품 규제 당국이 규제정보와 과학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 워킹 그룹을 통해 규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기본 방향 마련 ▲ 대한민국에 GCORAS 사무국 설치되고 2027년 제2차 회의도 한국에서 개최 등을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GCORAS, Global Cosmetic Regulatory Authority Summit)는 세계 최초의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력 플랫폼으로 (주제)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전략적 협력으로 여는 신뢰의 미래 (슬로건) 국경을 넘어 아름다움의 경계를 넘어 / Beyond Borders, Beyond Beauty을 표방하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대한민국이 지코라스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되고 사무국이 국내에 설치된 것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화장품 규제 협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코라스가 규제기관 간 정보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규제 협력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어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뿐 아니라 국가별 규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며 "협회는 국내 기업의 현장 애로가 해외 규제당국에 구체적으로 전달되고, 실제 제도 개선과 규제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및 해외 협력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코라스는 행사 첫날인 9월 7일 국내 화장품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규제 포럼을 개최했다. 주제 발표는 ▲ K-뷰티의 성장과 규제기관의 역할 ▲ EU 화장품 규제환경 변화 ▲ 호주·뉴질랜드 화장품 규제 체계 ▲ 인공지능을 활용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로 구성됐다. 아울러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과 밀접한 규제·기술 동향이 공유했다.
이어 기업간담회가 진행됐으며, ▲ 브라질 ▲ UAE ▲ 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 ▲ 베트남 해외 규제기관과 유럽·호주 화장품협회 관계자가 참여했다. 상담은 국가별 테이블에서 국내 기업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기업들은 사전에 제출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담당 공무원과 협회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오유경 처장은 지코라스 개회사에서 “수출 교류가 활발한 현재 한 나라의 품질과 안전관리는 다른 나라의 품질과 안전관리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규제 기관들이 함께 모여서 이러한 현안을 토의하는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오 처장은 “화장품 산업은 첨단 바이오, AI 디지털 솔루션과 융합하며 다양한 혁신 제품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각국 규제당국은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나라마다 상이한 환경과 기준도 만족시켜야 하는 공동과제에 직면했다. 글로벌 규제 혁신과 국가간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지는 시점이다. 지코라스를 통해 규제 당국이 더 긴밀하게 소통하는 협력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제1회 지코라스 참가국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주요 국가와 중남미 브라질 및 멕시코 등 12개국 및 호주·유럽협회 등 총 15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여국의 화장품 수출 비중은 세계 시장의 약 46%를 차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