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진행 중인 보건복지부 지원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이 ‘27년 종료됨에 따라 ’28년부터 추진할 ‘(가칭) 차세대 지속가능 화장품 기술개발 사업’의 1차 기술수요조사가 실시된다.
이와 관련 피부기반기술 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은 13일 산·학·연·병·평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관련 용역은 수행기관인 ㈜에이치앤파트너스가 맡는다.
이번 조사는 전문가 사전 면담과 회의 등을 통해 1차로 정리한 기술수요 후보안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현재 후보안의 사업 범위는 크게 △ 피부건강 미래원천기술 △ 글로벌 평가기술 △ 화장품 개발지원 AI 기반구축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분야별 현장 의견과 추가 제안을 수렴해 후보안을 보완·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는 중점 분야별 기술수요, 현장 애로사항, 정부 지원 필요성, 과제 후보명 등을 폭넓게 파악하는 개괄형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수요는 향후 전문가 기획위원회 논의를 거쳐 신규 사업 반영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어 과제제안요구서(RFP) 도출을 위한 심화 기술수요조사도 한 차례 더 진행한다. 이를 통해 1차 조사에서 발굴된 기술수요를 구체화하고, 실제 과제화 가능성과 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감안해 사업 과제를 결정하게 된다.
조사 대상은 화장품 산업 가치사슬 및 기술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병원, 평가기관 등이다. 참여자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개발 수요와 정부 지원이 필요한 공통 애로기술 등을 제안할 수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요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K-뷰티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 R&D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민간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통 애로기술과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해 신규 R&D 사업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8년부터 추진을 준비 중인 신규 화장품 R&D 사업이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 연구기관, 평가기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