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서도 화장품은 1조 843억원(-4.4%)으로 소비재 중 5개월째 꼴찌다. 지난 7월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5개월째 이어갔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334억원(+30.2%)으로 역대 최고액을 나타냈다. 이를 반영하듯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도 58.4%로 전년 대비 15.5%p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7조5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26.1%) 음식료품(18.5%) 여행 및 교통서비스(46.6%) 생활용품(22.9%) 등에서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은 단계적 일상회복, 소비쿠폰(외식, 여행·숙박 등) 지원 재개 등의 영향과 코리아세일페스타, 온라인쇼핑몰 할인행사 등으로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화장품만은 타 품목의 소비회복과는 다르게 역성장했다. 화장품 소비의 절대액이 감소한 데다 쇼핑몰에서의 할인행사 등도 전형 영향을 받지 못했다.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으로 소비자의 관심 품목에서 멀어지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그러다 보니 11월 화장품 판매액은 501억원 감소로 돌아서며 하락폭이 제일 컸다. 이로써 1~11월
동남아시아의 온라인 화장품시장은 K-뷰티 및 유럽 브랜드들이 잇달아 진출하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현지 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자국 브랜드들도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소비자 호응을 이끌며, 컬트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최근 펴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동남아 온라인시장의 변화)’에서 △틱톡, 동남아 뷰티 트레드와 뷰티 산업 리드 △피부과 전문의 등 전문 뷰티셀럽의 인기 △라자다의 에코 전자상거래 발돋움 △인도네시아 브랜드 와다의 한국 가상여행 이벤트로 화제 등 현지 뷰티산업 움직임을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연구원은 “동남아 진출 시 틱톡 플랫폼에서 유행하는 뷰티 동향과 인기 뷰티 인플루언서들을 살펴보고, 라자다 등 대형 전장상거래 사이트와 협업을 구상할 것‘을 조언했다. 해외 주요 브랜드의 동남아 온라인시장 론칭이 활발하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도 3월 말레이시아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판매 및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프랑스 약국 화장품 브랜드인 눅스(NUXE)는 말레이시아의 그랩 투 글로우(Grab to Glow) 쇼핑몰·라자다(Lazada) LazM
화장품 온라인쇼핑이 3년째 부진한 가운데 마케팅 부재가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1년 10월까지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 3582억원으로 ‘20년(10조 2220억원)에 비해 1.3% 증가에 그쳤다. 코로나19 이전인 ’19년에 비해서도 3.8% 증가에 머물렀다. 반면 미국은 퍼스널케어의 경우 ‘20년 온라인 구매 비중이 19%로 전년보다 3% 증가했으며, ’21년 21%(+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도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온라인 비중은 ‘20년 36%였으며 ’21년에도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21년 퍼스널케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1090억달러(12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퍼스널케어 시장은 온라인 비중이 ‘20년 11%(+2%) → ’21년(12%)로 꾸준한 증가세다. 이렇듯 미국·중국·일본의 온라인 거래액은 증가세다. 해외기업은 어떻게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할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온라인 소비시장의 변화’를 펴내고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특별판 12월) 미국 미국 온라인 화장품시장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브랜드들이 계속
신세계인터내셔날은 6일 쇼핑과 커뮤니티가 결합한 뷰티전문 앱 ‘에스아이뷰티(S.I.BEAUTY)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판매자 중심의 쇼핑몰이 아닌 고객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고객지향적인 앱이라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에스아이뷰티는 온라인 뷰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전략 중 하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초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20~39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쇼핑 패턴 및 구매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등에 대해 설문 결과 뷰티 제품의 경우 실사용자의 후기와 의견, 리뷰 사진, 입소문 등이 구매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대부분은 특정 구매 목적 없이도 경험과 재미를 위해 온라인 쇼핑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자유롭게 상품 리뷰와 정보를 올리고 소통할 수 있는 앱을 기획했으며, 원하는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와 시스템을 연동했다. 에스아이뷰티는 크게 피드(FEED)와 샵(SHOP) 두 가지 기능으로 나뉜다. 피드는 회원들의 활동과 리뷰, 브랜드 소식 등의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으로 개인별 맞춤화 했다. 고객들의 자
23개 온라인쇼핑 품목 중 화장품이 감소액 기준 4개월째 꼴찌를 이어갔다.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9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감소액은 598억원이다. 다만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3.9% 증가했다. 온라인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56.3%였다. ’21년 10월까지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 3582억원으로 ‘20년(10조 2220억원)에 비해 1.3% 증가에 그쳤다. 코로나19 이전인 ’19년에 비해서도 3.8% 증가에 머물렀다. 이로써 3년째 화장품 온라인쇼핑은 정체 상태다. 통계청의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액은 16조 9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확산과 소비지원정책(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 상생지원금)으로 거래 증가 ▲신형 스마트폰 출시, 이른 난파 영향에 따른 난방가전 등 거래 증가 ▲온라인쇼핑몰 할인행사 등으로 거래액 증가 등의 특징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음식서비스(46.7%) 가전·전자·통신기기(36.5%) 음식료품(22.8%) 생활용품(25.8%)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3개 품목 중 화장품과 기타, 기타서비스만 제
3분기 소매유통은 백신 접종 확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으나 4차 대유행이 일어나면서 업태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대한상의 유통인사이트(3분기)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기저효과로 백화점과 면세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10.3% 증가했다. 편의점 역시 여름 성수기로 7.4% 늘었다. 반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온라인쇼핑 및 퀵커머스와 경쟁이 치열해지면 각각 0.3% 0.1% 상승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신발 및 가방(18.5%), 의복(18.3%) 오락 및 취미(14.9%) 등은 두 자릿수 증가했다. 온라인은 홈코노미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음식서비스(50.1%) 가전·전자(28.7%) 음식료품(22.4%)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문화 및 레저서비스(17.5%) 스포츠·레저용품(16.1%) 의복(15.7%0 여행 및 교통서비스(11.1%) 등 외출관련 품목도 10%대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장품은 오프라인 8.0% 온라인 –8.1%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년 기저효과와 상관없이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기업에 따라 임금 미지급, 사업 철수 소식이 지방과 수도권에서 끊임없이 들려온다. 백신 접종 확대로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
화장품의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635억원이 감소하면서 23개 품목 중 꼴찌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해외직접판매액도 3분기에 6203억원이나 감소(-43.3%)했다. 이는 중국에서만 6252억원(-42.9%) 감소한 데서 중국향 해외 역직구가 크게 타격을 입었다. 화장품은 온라인과 해외 역직구 양쪽에서 매출이 감소하는 이중고를 겪음에 따라 심각한 불황의 터널을 지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아직 바닥을 확인한 것은 아니다. 다만 위드(with) 코로나로 일상 회복이 진전된다면 내수 매출은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면세점의 매출 하락은 해외 관광객의 입국자 수 감소, 중국의 자국 내 면세점으로의 하이타오족(海淘族) 유인 정책 등으로 회복 가능성은 옅다는 전망이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108억원으로 5.9% 감소했다. 전월(8월)에 비해선 소폭 증가하며 1조원대를 턱걸이 했다. 추석 명절용 선물세트, 신형 스마트폰 출시, 여행 수요 증가 등 대부분의 품목이 거래액이 증가했지만 화장품만은 추석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9월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828억원
8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9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감소, 통계청 조사품목 23개 중 하락기준 꼴찌를 기록했다. 감소액도 1648억원에 달하면서 화장품업계의 불황이 깊어지고 있다. 2개월 연속 1조원대 밑을 기록, '20년 하반기보다 실적 감소폭이 커지면서 화장품의 내수 불황이 심화될 지 걱정스럽다. 8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5조 769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데 반해 화장품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업계는 언택트(untact) 온택트(ontact) 소비품목으로 소비자 외면을 받는 게 아닌가 불안해하고 있다. 사실상 온라인 마케팅이 벽에 부닥친 느낌이라는 데 실무자들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마다 마케팅비를 줄이고 있고 그러다 보니 매출 감소로 이어지면서 악순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에서도 기업들이 긴축을 하면서 이렇다 할 마케팅 전략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귀띔도 들린다. 다만 8월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65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1.6%로 처음으로 60%대를 돌파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