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등록 완료를 목표로 미국 FDA의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시행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MoCRA의 시설등록 및 제품 리스팅 플랫폼(사이트)가 10월 중 오픈 예정으로 이에 대해 한국 기업들은 사전준비 작업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10월 10일(오후 2:30~4:30) 긴급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수년간 장협을 통해 미국 법규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온 엠톰글로벌(MTOM Global) 존권(John Kwon) 대표가 진행한다. 존권 대표는 △ FDA 화장품,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건강보조식품 전문 컨설턴트 △ FDA Inspection 실사 대응 전문 컨설턴트, EPA 살균/소독제, 살충제, 비료 전문 컨설턴트, △ USDA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동물/식물 검역 전문컨설턴트 △ Health Canada 캐나다 화장품, 자연건강제품, 의약품, 의료기기 전문컨설턴트 △ PCPC 미국화장품협회 정회원 등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웨비나에는 ▲ MoCRA 해설 ▲ 시설 등록, 제품 리스팅 ▲ 실시간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사전등록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진행하는 ‘화장품 안전평가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 10월 시행 2차 교육 일정이 확정됐다. 10월 26~27일, 10월 30~31일 등 2주에 걸쳐 총 4일 23시간 실시될 예정이다. 화장품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30명 한 선착순 모집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교육 참가자들은 3일 동안 △ 화장품 안전성 평가 개요 △ 기본적인 독성학 △ 화장품 안전성 평가과정 등 이론을 배우게 되며, 규제 및 안전성 평가의 주요 개념을 습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 4일차에는 유럽 독성학자인 Vera Rogiers 교수와 함께 직접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교육이 실시된다. Vera Rogiers는 소비자 안전 과학 위원회(SCCS)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럽 화장품 안전성 평가 교육 프로그램을 조직하고 운영, 강의하고 있다. Vera Rogiers는 이번 강의에서 EU 규제(EC) N°1223/2009에 따른 EU 안전 화장품 제품의 기본 원칙을 소개하고 Vera Rogiers 교수와 함께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기한은 오는 10월 13일까지다. 지난 1차
올해 화장품의 대 미국 수출은 분기마다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23년 1분기 2억달러(+17%) → 2분기 2.5억달러(+34%)로 미국 화장품 수입시장 점유율도 3위다. 그렇다면 미국 시장 트렌드의 특징은? 바로 인디 브랜드다. 이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 오재우 애널리스트는 “소비 파편화 및 개인 취향 고도화로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니즈 발생하고 이는 인디 브랜드 유입을 촉진했으며, 결국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지고 가격대도 다양해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 브랜드부터 주부가 만든 브랜드까지 인디 붐이다. 예를 들어 펜티뷰티는 2017년 리한나가 창업해, 피부색, 성격, 문화, 인종 등과 관계없이 모든 여성들을 위한 브랜드로 광범위한 색상 선택 옵션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스브랜드에서는 인플레이션 환경 하에 가격대가 합리적인 매스 브랜드($5~20)가 미국 화장품시장 성장을 견인 중이라고 오 애널은 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공동으로 개최한 ‘미·중·EU 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의료기기 인증제도 설명회’가 8월 30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화장품·의료기기 수
서울시는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피를 수혈하는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3기 교육을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기 123명을 배출한데 이어 3기 125명을 선발했다. 횟수를 거듭하며 뜨거운 인기를 반영해 3기에는 총 353명이 응모해 5개 과정(△브랜드 매니저 △조향 전문가 △홍보 전문가 △맞춤형화장품 전문가 △뷰티 브랜드 창업)별로 최고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한다. 첫 수업에 앞서 김지은 뷰티 브랜드 매니저 과정 책임교수는 “실무 위주의 액션 러닝과 수시로 제공되는 전문가들의 실시간 피드백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입소문이 퍼져 ‘기존 교육에서는 접할 수 없던 실전에 가까운 수업을 접하고 싶다’며 지원 동기를 밝힌 교육생도 있다”고 소개했다. 실무에 밝은 경력자를 원하는 산업 현장에서도 무척 반기는 분위기라고 한다. 실제 1, 2기 수료생 중에는 뷰티산업과 무관한 분야 전공 취준생이나 타 직종에서 이직을 준비하던 직장인이 수료 후 취·창업에 나서는 등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뷰티산업 종사자도 재충전 및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임·직원들의 응모도 꽤 많았다고 한다.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식약처의 ‘규제과학인재 양성사업’을 수행하는 한국규제과학센터와 규제과학대학원(5개소)는 미국 FDA가 지정, 운영하는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캘리포니아대)와 8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오는 ‘25년까지 6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8개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 중인데 의약품 5개 대학원이 참여했다. (경희대 규제과학과, 동국대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성균관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아주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중앙대 규제약학과) FDA는 ▲규제과학분야 전문인재 양성 ▲혁신기술 평가와 기준 개발 등에 관한 연구 ▲의료제품 유효성·품질 평가 방법과 기준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CERSI(Center of Excellence in Regulatory Science and Innovation)를 2014년 지정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규제과학 분야 연구 협력 ▲규제과학 연구·정책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 ▲규제과학 콘퍼런스 공동 개최와 상호 강연자 교류 등에 대한 상호협력이다. 이 협약은 지난 3월 오유경 처장이 미국 FDA 로버트
대만은 2000년 이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시장에서 5~7위를 꾸준히 차지한다. 잘 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동안 변화도 많았다. ‘23년 상반기 대 대만 화장품 수출액은 1억330만달러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대만에 진출하기 위해선 ‘화장품 위생안전관리법 제4조’에 따라 제품이 소비자에게 제공되기 전에 반드시 제품 보고를 완료해야 하며, 제품정보파일(PIF)를 구비해야 한다. 특정용도 화장품은 등록 승인이 되어 등록증이 발급되기 전까지는 수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또 등록 데이터 유효기간은 3년으로 만료 3개월 전에 연장해야 한다. 새로 바뀐 화장품 규정에 따른 ‘대만 화장품 PIF 구비 및 등록제도 웨비나’가 대한화장품협회 주최로 오는 9월 1일 현지 전문가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대만 정부는 지난 2019년 2월 23일 우수화장품제조 규정(GMP)을 준수해야 하는 제품 카테고리로 ▲ 특수목적 화장품 ▲ 눈과 입 주위에 사용되는 유아용 화장품 ▲ 일반화장품 등으로 구분하고 2024년, 2025년, 2026년부터 각각 적용한다고 발효한 바 있다. 또 2021년 7월 1일부터 ‘화장품위생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시행으로 원산지로 최종 제조국가를 표기해야 하
브라질 화장품시장 규모는 210억달러(‘22)로 코로나 3년 기간 역성장에서 회복 중이다. 테크나비오(Technavio)가 발표한 연구에따르면, 브라질 비건 화장품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약 4%성장하여 180억 헤알(한화 약 4조 8,000억 원) 규모를 달성할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대 브라질 수출액은 올해 상반기 890만달러로 105% 증가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류와 함께 K-뷰티 트렌드와 귀엽고 독창적인 패키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브라질 생태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하며, 모든 성분은 합법적으로 채취되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추출되었는지 여부가 소비자 사이에서 관심이 많다고 한다. 다만 브라질은 이자율이 높은 국가로 외상거래가 일반화되어 있어, 미리 신용상태 파악이나 수출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 브라질 바이어는 느긋하게 일하는 성향이어서 한국식으로 독촉할 경우 거래가 실패하거나 반발을 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렇듯 브라질 화장품시장 동향 및 인허가 규정을 파악할 수 있는 ’브라질 화장품 제도 및 인허가 절차‘ 웨비나가 오는 9월 21일 9시부터 열린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현지 인허가 대행사인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인문교양강좌 시리즈 ‘아시아의 미(美)’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오는 8월 24일(목) 오후 7시에 개최한다. 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건축의 눈으로 본 동아시아 영화의 미'의 저자인 최효식 교수(한양여대 인테리어디자인과)가 진행한다. 해당 저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 연구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출판됐으며 학술연구를 기반으로 한 교양도서이다. 최효식 교수는 동아시아 영화 속의 전통건축부터 현대건축까지 공간이 가지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활용한 카메라의 위치와 시각, 편집 등에 대해 건축적 시각으로 설명한다. '기생충', '올드보이', '와호장룡', '소나티네'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들을 통해 영화 속 건축공간에 내포된 다양한 의미와 특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참가신청: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https://ascf.amorepacific.co.kr), 소정의 기념품 제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