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타트체리’ 제품이 허위 부당광고로 적발됐다. 25일 식약처는 타트체리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 380건을 점검, 138건에 대해 사이트 차단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타트체리는 벚나무속의 일종으로 일반 체리보다 산미가 강해 sour cherry라고 한다. 건강정보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수요가 급증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 등(20건) ▲의약품으로 오인·혼동(21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등(44건) ▲신체조직의 효능·효과 표방 거짓·과장 광고(15건) ▲원재료의 효능·효과를 표방한 소비자 기만 광고(38건) 등이다. 이들 제품은 ‘타트체리가 세포의 손상을 막아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 등의 소비자 기만과 함께 ‘불면증’ ‘만성염증 완화’ ‘근육통증’ ‘통풍예방’ ‘관절염증에 예방’ ‘항산화효과’ 등을 선전했다. 이에 대해 ‘민간광고검증단’은 “타트체리 제품의 수면 유도, 통증 완화, 항산화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내세운 것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허위·과대 광고이며, 일반식품에서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능의 표현은 부적절한 광고”라고 판단했다. 식약처는 위반업체에 대해
홍삼에 이어 건기식 2위를 차지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안전성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제품의 경우 표시한 균종이 극소량이거나 표시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15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균수, 균종)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 내용을 공개했다. 균수는 평균 200억 CFU 수준으로 전 제품이 관련 기준(생균으로 1억 CFU/g 이상)에 적합했고, 대장균군, 이물 등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었다. 다만 3~19종의 균종을 함유했다는 제품의 대부분이 균 1~2종에 편중되어 있고, 일부 제품은 균수, 주의사항 표시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했다. 1일 섭취량의 가격은 217~1533원으로 제품 간 최대 7배 이상 차이가 났다. 특히 ‘광동 장 건강엔 생유산균’은 13개 균종 중 1개 균종이, 종근당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19’는 표시한 19개 균종 중 1개 균종이 극소량만 첨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자율개선 계획을 회신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현행 기준은 프로바이오틱스 19개 균종을 모두 합한 총 균수 기준만 있을 뿐 개별 균종에 대한 표시·함량 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크릴오일 제품은 일반식품인데도 질병 예방·치료 효과 등 의학적·과학적 근거가 없는 허위 과대·광고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수입 크릴오일 원료에 대해 정부가 직접 수거하여 검사하는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크릴오일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1개 제품 중 12개(29%)에서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추출용매(헥산, 초산에틸 등)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돼, 회수 조치를 내렸다. 에톡시퀸은 수산용 사료에 항산화목적으로 허가되어 있어 사료로 이행할 수 있는 양을 고려해 식품 중 갑각류, 어류 등에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또 추출용매 5종(헥산, 아세톤, 초산에틸, 이소프로필알콜, 메틸알콜) 중 앞의 2종은 사용 가능하나, 뒤의 3종은 사용이 금지돼있다. 검사 결과 에톡시퀸 5개 제품과 추출용매 7개 제품 등 12개 크릴오일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5개 제품이 기준치(0.2 mg/kg)를 초과했으며 검출량은 0.5 mg/kg~2.5 mg/kg으로 확인됐다. 추출용매는 유지추출에 사용할 수 없는 초산에틸이 3개 제품에서 15.7 mg
이너뷰티를 표방한 일반 가공식품의 콜라겐 제품이 피부보습·탄력 등 허위·과대 광고 416건이 적발돼 해당 사이트가 차단 조치됐다. 이들 제품은 “밤 사이 촉촉하게 채워 생기있고”, “얼굴이 푸석푸석한 분”, “피부 탄력, 피부 보습을 지키고 싶은신 분” “콜라겐은 피부지탱 역할,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단단하게 하는 역할” ”셀럽들이 몰래 먹는 탱탱피부 비밀“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164건 ▲원재료 효과·효능에 의한 소비자 기만 146건 ▲거짓·과장 광고 103건 ▲질병 예방·치료 표방 3건 등이 부당한 광고로 적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콜라겐 제품’ 중 일반식품이 피부에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처럼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건강기능식품 콜라겐 제품은 ‘피부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 등의 기능성을 표시·광고할 수 있으나, 일반식품에는 기능성을 표방해선 안된다. 따라서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 시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기능성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일반식품의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 등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식약처는 당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메타그린 제품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제품(GTP-19-01505) 인증'을 받았다. 녹색인증은 ‘저탄소 녹생성장 기본법’에 의거하여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이미 2019년 7월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녹차 소재 제조 신기술(녹차 추출 잔사로부터 생리활성을 지닌 기능성 녹차 소재 제조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해당 녹색기술이 제품에 적용되었음을 공식적으로 검증 받은 것이 '녹색기술제품 인증'이다. 녹색기술제품 확인은 녹색기술인증서와 생산시설 보유, ISO등 품질경영관련 인증 보유, 외부기관의 시험/인증 증빙 등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녹차 추출물은 체지방 감소,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등으로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다. 지금까지는 건강기능식품에 주로 사용되는 카테킨 등의 유효 성분을 추출한 이후 남은 녹차 부산물은 대부분 사용하지 않아 매립 또는 소각하여 버려지는 상황이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카테킨 추출 과정 중에 나오는 녹차 부산물에서 새로운 유용 성분의 추출에 주목하여, 녹차 부산물에서 '녹차 다당'을 추출하고 1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큐브미(Cube Me)가 8일 브랜드 론칭 쇼케이스를 진행, 시장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유통사 MD, 뷰티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이 참석해, 큐브미의 브랜드 스토리를 청취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큐브미는 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린스타트업을 통해 탄생한 피부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큐브 미는 ‘CUBE Managed by Eating solution’이란 뜻으로 피부의 입체적 구조(표피, 진피, 피하지방 등)에서 착안, 화장품 사용과 함께 섭취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먹는 화장품’이란 콘셉트다. 큐브형 씹는(chewable) 정제로 5가지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식탁이 아닌 화장대에 ‘물 없이 간편히 예쁘고 맛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최근 앰플 타입의 ‘퍼펙트큐브’를 대표 제품으로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디비전 이민규 상무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담당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큐브미의 브랜드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준비한 자리로, 큐브미가 더 큰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최근 7년 사이에 10배 이상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안국건강이 겨울철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에 도움 주는 이너뷰티 제품 ‘안국 히알루론산’을 선보였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기식을 통해 뷰티 고민을 해결하려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68%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2011년 500억원의 이너뷰티 시장이 2017년 53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해 6년새 10배 이상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안국건강은 ‘안국 히알루론산’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저분자콜라겐, 코엔자임Q10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이르는 이너뷰티 라인업을 확대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 사이를 채워주는 물질이다. 자기 무게의 약 1000배에 해당하는 수분을 흡수·저장해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피부 보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히알루론산’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해 식품과 영양제 등을 통해 외부로부터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신제품 ‘안국 히알루론산’은 하루 한 번, 2캡슐만으로 히알루론산 일일 섭취량인 120mg을 간편하게 충전시킬 수 있다. 또 콜라겐, D-알파 토코페롤
이너뷰티(inner beauty)란 화장품을 직접 섭취하여 피부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 몸 안에서부터 아름다움을 가꾼다는 콘셉트로, 꾸준한 섭취가 중요하다. 먹는 화장품과 바르는 화장품의 차이는? 진피층까지 피부에 이로운 성분을 침투하게 해주는 것이 이너 뷰티 푸드의 역할이다. 아모레퍼시픽이 10월 24일 피부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큐브 미(CUBE ME)’를 론칭하며, 차별화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큐브 미는 ‘CUBE Managed by Eating solution’이란 뜻으로 피부의 입체적 구조(표피, 진피, 피하지방 등)에서 착안, 화장품 사용과 함께 섭취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먹는 화장품’이란 콘셉트다. 큐브형 씹는(chewable) 정제로 5가지 신제품이 출시됐다. ‘큐브 미’ 관계자는 ”피부 관리를 통해 유효 성분이 진피까지 침투가 어렵다“며 ”콜라겐·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된 ‘이너 뷰티(Inner Beauty)’의 섭취로 피부 안팎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이중 케어가 중요하다“고 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큐브 미의 대표 제품은 ‘워터뱅크 큐브(water cube)’다. ‘수분 창고’라 불리는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콜라겐+엘라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