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비재 가운데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품목이 K-푸드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무알코올 음료, 식사대용 시품 등 기타 식품은 중국 수입증가율 평균치를 크게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김, 인삼/홍삼 제품은 거의 100% 한국으로부터 수입한다”고 전했다. 그 배경에는 소비자의 건강을…
‘헬스-푸드’로는 식약처의 ‘고령자용·암환자용 맞춤형 특수식품’의 제조·판매를 가능케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이 행정예고 됐다. 아직 미성숙 시장이어서 화장품기업에겐 포트폴리오의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 주요 내용은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유형과 기준‧규격 신설 ▲암환…
빅블러(Big Blur: 경계 융화) 시대다. 산업 구분이 모호하고 굳이 따질 의미도 없는 산업 간 융합의 시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코로나 팬데믹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국내산업도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으로 글로벌 산업 주…
2022년은 화장품산업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수와 수출 양쪽에서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다만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의 복귀를 위해 서서히 균형점을 찾아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는 델타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확산이 절정에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다. 자칫…
2022년은 한·중 수교 30년이 되는 해. 이 기간 화장품의 대중 수출액은 2000년에 비해 118배(‘21년 1~10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반 무역이 49배 증가한 것에 비해선 갑절을 넘어선 대기록이다. 그만큼 중국에서 K-뷰티 열풍이 거셌다는 반증이다. 화장품 통계가 잡힌 2000년 이후 대중…
중국 수입화장품시장 1위 J-뷰티와 3위 K-뷰티는 아시아 시장에서 맹주를 다투는 맞수. 국가별 뷰티유통망과 쇼피·라자다 등 온라인 채널에서 양국 간 뷰티 전쟁은 일분 일초를 다투면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마침 지난 4월 일본화장품산업계는 최초로 ‘일본화장품산업비전’을 수립하고 J-뷰티의…
중국의 화장품 소매 판매액이 3월(소비증가율 43%)을 정점으로 하락세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7월과 8월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각각 239억위안(3%)과 294억위안(0%)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계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8월 누적 소매판매액은 2462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0%…
완메이르지를 보유한 '이센그룹'이 해외 브랜드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뒤이어 부쩍 덩치를 키운 중국 뷰티 브랜드들도 같은 전략을 쓰고 있어, K-뷰티도 인식 전환이 요구된다. 완메이르지(完美日记, Perfect Diary)는 지난해 11월 불과 창립 4년 만에 로컬화장품 최초로 미국 증시 상장에 성…
화시즈(Florasis, 花西子)의 2021년 매출 기세가 뜨겁다. 상대적으로 완메이르지 (Perfect Diary, 完美日记)가 주춤한 형세. 올해 1분기 알리바바 매출을 비교하면 화시즈 2.85억위안(’1월)→2.88억위안(‘2월)→2.77억위안(’3월)인데 비해 완메이르지는 2.5억위안→2.21억위안→2.23억위안으…
최근 중국 화장품업계 최고의 화제는 “화시즈(花西子, FLORASIS)의 완메이르지(完美日记, Perfect Diary) 추월!”이다. 중국 메이크업 시장의 쌍두마차인 두 회사의 마케팅 전략은 뚜렷한 차이가 있어, 향후 전망도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일단 2021년 들어 화시즈가 점차 우위를 점하는 양상이 확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