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Qoo10, 저렴한 수수료와 자동번역 등 유리

이커머스 플랫폼[2] Qoo10, 한글화+자동번역 시스템 Qpost 등으로 해외 고객서비스 용이,
입점 간편, 판매수수료 저렴 등 이점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자체 등과 연계 수출지원 서비스 등

‘국경 없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의 강자는 아마존이며, 중국은 알리바바와 징동이 양대 산맥을 이룬다. 가장 주목받는 시장이 아시아로, 새롭게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주요 플랫폼을 소개하고, 입점 방법과 판매 전략을 소개한다. [CNCNEWS=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공동기획]



화장품사업이 글로벌 온라인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장진원(이베이 파워셀러, ‘아마존 월매출 1억 만들기’ 저자) 강사는 “▲해외 전자 상거래의 발달로 10억이 넘는 온라인 고객 ▲메일에 의한 고객 CS ▲중개 무역 가능 ▲전 세계 구매 패턴 다양화 ▲영세율 & 조기 부가세 환급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즉 온라인상의 고객층 확대 및 관리가 용이하며, 구매 패턴에 따라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 영세율 또는 부가세 환급 등 세제 혜택 등은 중소기업에게 매력적이다. 더욱이 새로운 형태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잇달아 등장해, 중소기업들의 입점을 유혹하고 있다.


큐텐(Qoo10)은 G마켓 설립자 구영배와 이베이의 조인트 벤처로 2010년 설럽됐다. 현재 일본 종합쇼핑몰 4위, 싱가포르 1위 사이트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총 6개 지역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한다.


큐텐 회원은 1200만명으로 일본 750만명, 싱가포르 300만명, 기타 동남아 100만명 정도로 구성돼 있다. 큐텐은 한글화가 잘돼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한류 붐에 따른 화장품이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 등 지방자치단체, 서울산업진흥원(SBA) 등의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면 큐텐을 통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Qoo10과 해외 이커머스 비교


큐텐을 다른 해외 마켓과 비교하면 월 사용비용이 없고, 입점도 가입 후 바로 등록할 수 있다. 판매 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9~12%인데, 12%는 월 5000만원 이상 판매시 적용된다. 한글 지원과 큐익스프레스를 이용한 손쉬운 배송, 저렴한 판매 수수료, 프로모션의 무료지원+광고 등이다.


큐텐의 자동번역 시스템인 Qpost는 고객 문의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해외 고객의 문의는 번역 통해 답변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으로 고객문의 확인 및 답변도 가능하다.


또 최근 물류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Qxpress)를 통해 역직구 셀러를 위한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셀러별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오배송, 오작업이 없도록 실시간으로 재고와 입출고 상황을 파악하는 IT시스템이다.


큐텐을 통한 판매 가능한 국가와 사이트는 ▲Qoo10 Global(Qoo10.com) ▲Qoo10 日本(Qoo10.jp ▲Qoo10 Singapore(Qoo10.sg) ▲Qoo10 Indonesia(Qoo10.co.id) ▲Qoo10 Malaysia(Qoo10.com.my) ▲Qoo10 Hongkong(Qoo10.hk) ▲Qoo10 China(Qoo10.cn) 등이다. 큐텐은 2020년 100억달러 마켓 달성을 통해 아시아 시장의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 Qoo10의 등급별 수수료와 정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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