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코트라, 도쿄에서 ‘케이콘 재팬 연계 B2B 수출상담회’

한류 페스티벌과 비즈니스 결합, 국내 소비재 48개사 일본 진출 확대

화장품은 2021년부터 일본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4년부터 수출액이 10억달러를 돌파하며 호조세다. 때문에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한·일 셔틀 정상회담 복원 및 양국 국민 간 교류 확산 등 분위기는 좋은 편.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산업 결합형 종합 마케팅 전시상담회가 지난 5월 7일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열렸다. 

코트라는 글로벌 K 페스티벌 종합행사인 ‘케이콘(K-CON) 재팬’ 연계, ‘K라이프스타일 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 48개사가 현지 유력 바이어 81개사와 4백건이 넘는 1:1 수출상담을 진행해 역대 최대인 1,6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 체결 성과도 거뒀다.

이번 행사는 K팝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K이니셔티브 종합 축제(Every K Festiva)인 ‘케이콘(K-CON) 재팬’과 연계해 한류 콘텐츠가 형성한 현지 소비 트렌드를 비즈니스 기회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통해서 CJ ENM,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협력해 국내 유망 소비재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케이콘은 CJ ENM이 주관하는 글로벌 종합 K 페스티벌 행사로, 매년 일본에서 개최돼 현지 한류 확산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해 왔다. 케이콘이 촉발한 K-팝 ·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 열풍은 뷰티, 패션, 식품 등 K-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소비 수요로 이어졌으며, 이는 대일 소비재 수출 확대로 직결됐다는 평가다.

7일 개최된 상담회는 K-뷰티에 대한 일본 바이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일부 기업은 행사 시작 전부터 상담 예약이 마감됐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뷰티·패션·생활용품·식품 등 4개 분야 유망 기업들이 고르게 참여해 일본 시장에서 K-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관심을 확인시켰다.

수출 경험이 적은 수출 내수·초보기업 14개사도 함께했다. 코트라 측은 해외 진출 초기 단계인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대·중소기업· 농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참가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B2B 상담에 더해 유력 바이어들을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B2C 판촉전 K-콜렉션에도 초청했다. 이는 바이어가 일본 소비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B2B 상담과 B2C 통합형 수출지원 모델이다.

 

코트라 박용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은 K-팝, K-드라마가 견인한 한류가 기존 붐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자리 잡는 단계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며, “문화-산업 연계형 수출 마케팅으로 지원 효과를 높이고 K소비재 기업이 실제 수출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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