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콜마는 중국 사업을 우시 공장으로 일원화하고, 북경공장을 리쇼어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복귀의사를 산업통상부에 전달했으며, 그 결과 올해 1월 첫 번째 리쇼어링(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27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 리쇼어링 선정 확인서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강경성 코트라 사장과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도 함께했다. 산업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콜마 세종공장의 주요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화장품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간담회에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심텍(김영구 대표) ▲네패스(이창우 대표) ▲대한전선(송종민 대표) ▲성우하이텍(조성현 부회장) ▲한화엔진(김종서 대표) ▲태성(진창만 전무) ▲자화전자(김찬용 대표) 등 유턴기업으로 선정된 8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유턴기업 투자 활성화 및 지원체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 장관은 “이제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은 얼마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시대가 됐다”면서 “정부는 기업의 국내복귀와 지방투자가 가장 합리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초화장품 생산기지가 있는 세종시를 거점으로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정부의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K-뷰티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을 중심으로 진출했던 한국 화장품 제조사는 대부분 철수, 매각, 동남아로 이전된 상황이다. 이번 한국콜마 북경 공장의 유턴으로 해외 제조공장의 국내 복귀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