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뷰티 수출다변화의 완결... 중남미+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진출 전략은?

중남미 한류 팬 3배 증가→화장품 수출액도 급증... 코트라, 한류 결합한 온·오프 동시 공략 진출 제안



K-뷰티의 2026년 유망 신흥시장으로 중남미와 아프리카가 주목된다. 코트라(KOTRA) 중남미지역본부는 멕시코·아르헨티나·페루, 칠레 등을 유망 시장으로 꼽았다. 멕시코 화장품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6.1% 성장 전망이며, 현지에서 K-뷰티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K-pop 영향으로 K-뷰티 인지도가 상승 중이며, 건강·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페루는 기초 스킨케어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K-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칠레는 K-뷰티 제품을 취급하는 주류 유통 채널을 구축 중이라는 소식이다. 

현지 무역관은 “중남미 시장은 기초화장품에 더해 메이크업, 립스틱 라인이 확대되고 있다. 트렌드로 ▲ 웰빙 소비 경향이 확대 → 비건, 무자극, 자외선 차단, 리필형 수요 증가 ▲ 온·오프 동시 성장 → 대형 오프라인 채널 입점 문의 증가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남미의 한류 동호회 회원 수는 1024만명(‘22) → 3787만명(’23)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K-뷰티의 대 중남미 화장품 수출액은 3600만불(‘21) → 3900만불(’22) → 5700만불(‘23) → 9800만불(’24) 추이를 보이며 2.7배 증가했다. 

현지 이슈로는 ➊ 모바일 보급에 따른 소비의 디지털화 진행(온라인 소비, 가격+댓글, 디지털 결제) ➋ 검색-후기-구매-결제-공유로 이어지는 소비 트렌드(쌍방향 구매결정, 한류 인플루언서 활용, 연령대별 콘텐츠 전략) ➌ 온라인 구매 확대로 배송 신뢰도가 중요해지는 추세(도심 외곽의 배송 인프라 취약, 현지 3PL, 라스트마일 스타트업 통한 물류 배송 증가) 등으로 변화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현지 진출전략으로 ▲ 현지 트렌드에 맞는 제품 라인 확대(한국식 화장법 유행 따라 메이크업 제품 라인 확대) ▲ 오프(대형마트)+온(메르카도리브레)=옴니 채널 공략으로 소비자 접근성 확대(카테고리별 핵심 리테일 입점) ▲ 한류 활용 체험형 캠페인 확대(한류스타 활용, OTT 콘텐츠 활용한 콜라보 제품 출시) 등을 제안했다.  

또한 진출국의 제품 인증 절차로 △ 멕시코=일반 화장품은 라벨 규정 준수 △ 브라질=ANVISA 인증 △ 국가별 수입인증절차가 다르므로 사전 정보 파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H사는 칠레 프리미엄 백화점 Falabella를 통해 온라인 판매 성과가 좋은 제품의 오프 매장 입점 등으로 온·오프 채널을 동시 공략하고 있다. 



아프리카지역본부는 사하라이남 아프리카(SSA)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SSA 지역의 K-뷰티 유통업체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에서 오징어게임, K-pop데몬헌터스 등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소비자의 선호와 피부에 맞춘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공략한다면 시장에서 장기적인 시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제품의 라벨과 설명이 영어와 현지어로 제공될 때 신뢰가 높아지며, SNS 마케팅을 통해 사용법을 알려주는 방식이 현지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 진출한 S사는 아프리카 현지 기후 특성과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피부 진정, 톤 브라이트닝, 모공 케어 등 맞춤형 제품을 개발했다. 또 남아공 뷰티 전문 매장, 나이지리아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에 입점하며 허브국가 진출에 성공했다. 케냐 뷰티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으며, ‘25년 1분기 기준 아프리카 매출이 317% 증가, 향후 시장 확장을 기대했다. 

아프리카지역본부는 “한류를 결합한 K-릴레이 행사로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K-커넥트 in 아프리카‘를 진행한다. 이는 K-콘텐츠 확산, 젊은 소비층 증가, 온라인·모바일 유통 확대 등으로 K-소비재 진출 기회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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