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25년 화장품 수출 114억달러(12%↑)... 중소기업이 수출액 중 91% 차지

‘24. 12월 화장품 수출 10.7억달러 22.3%↑... 국내 산업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 주도 소비재 수출 1위, 정책 변화 필요성 대두

12월 수출이 ‘25년 월간 신기록인 10.7억달러를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로써 ’25년 화장품 수출은 114억달러, 12.3% 증가로 대단원을 마쳤다. ‘24년 20.6%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됐으나, ’26년 수출다변화에 의한 글로벌 대확장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K-뷰티의 향후 수출 전망은 밝다. 



새해 첫날, 산업통상부의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역대 수출 기록은 1위 114억달러(‘25년) → 2위 102억달러(’24년) → 3위 92억달러(‘21년) 순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➊ K-팝·드라마·영화를 매개로 형성된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이 화장품과 식품 같이 먹고 바르고 입는 생활 밀착형 소비재로 확장 ➋ 글로벌사우스 국가를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와 호감도가 높아지며 젊은층 중심의 신규 수요 확산 등으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이 화장품 수출에서 ➌ 중소·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91%에 달하면서 대기업과 중간재 중심이던 우리 수출에 중소·중견 기업이 주도하는 소비재 비중이 늘어나며 수출 구조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5년 11월 누계 기준)

또한 ➍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이 주효하며 화장품 1억달러 이상 수출대상국이 10년 전 4개국(‘15) → 19개국(’25)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25년 UAE(+66%), 튀르키예(+24%), 사우디아라비아(+28%), 나이지리아 등 주요 글로벌사우스 국가에서 소비재 수출이 한류와 K-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발판삼아 크게 확대되고 있다”라며 “해외 마케팅에 한류를 접목시켜 소비재 수출을 확대하는 문화-산업 선순환 구조가 수출 성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수출국가도 151개국(’24) → 175개국(‘25)로 확산됐다.(대한화장품협회 추계)

한편 대한상공회의소의 ‘26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 조사에서 화장품이 ‘121’로 반도체(120)을 제치고 14개 업종 중 1위로 가장 높은 전망지수를 기록했다. 전분기 보다 무려 +52p나 오른 수치다. 기준치 100을 상회하며 업황 호조를 예고했다. 주요 업종 가운데 화장품과 반도체를 빼곤 모두 100 이하였다. 

상의는 “화장품은 북미,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위상 강화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통상부는 “’25년 우리 수출은 반도체·자동차·선박 등 주력 품목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기기·농수산식품·화장품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출 지역도 미국·중국으로의 비중은 감소하고, 아세안·중남미·CIS 등 지역으로의 비중이 증가하며 다변화 추세를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총 수출액은 7097억달러(+3.8%)를 기록, 사상 최초로 7천억달러 돌파 및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026년 수출 운용에 대해 “미·중 통상현안을 면밀히 관리하는 동시에, 日, EU, ASEAN 등 주요 교역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대외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역대 최대규모인 275조원의 무역보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중소·중견기업 대상 마케팅·물류·인증 등 수출 현장애로를 끝까지 해소해, 2년 연속 7,000억 달러 달성 및 지난해의 최대 실적을 넘어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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