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LA에 화장품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구축... 정부, K-소비재 수출확대 방안 마련

2030년 K-소비재 수출 700억불 제시... 역직구 글로벌 온라인몰 설치
라벨 표기 수출바우처 100만원 신설, 뷰티 전시회에 ‘K-뷰티 특별관’ 설치

2026년 미국 LA에 화장품 전용 물류센터가 구축된다. 이는 해외 소비자의 역직구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으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한다. 자체 글로벌몰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 제품의 역직구 대행 지원도 맡게 된다. 또 반품, 유통기한 등 소비재 특성에 맞는 물류 인프라 구축이다. 수출바우처의 물류비 지원 한도도 3천만원 → 6천만원으로 확대된다. 

산업통상부를 비롯한 7개 부처는 12월 24일 ‘경제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K-소비재(5대 유망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속적인 수출 품목 및 시장 다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한류 확산이라는 기회를 활용하여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기업들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5년 1~11월 유망소비재 수출은 422억불이며 10년 전(’15 210억불) 대비 2배 증가했 다. K-컬처의 전세계 확산으로 K-푸드‧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식품‧화장품이 각각 100억불 이상 수출을 달성했다. (‘25.1~11월 수출액(억불) : (식품)113, (화장품)104, (의약품) 99, (생활용품) 86, (의류) 21) 정부는 향후 2030년 700억불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업간담회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내용을 중점 지원한다. 

해외소비자의 경우 한국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사고 싶은데 한국 휴대폰 인증을 못해 가입을 못하고, 영문 홈페이지도 없고, 해외 결제 어려움을 호소했다. → 이와 관련 ① 해외소비자 역직구가 가능한 글로벌 온라인몰이 ‘26년 5개가 구축된다. ② 콘텐츠 번역, 홈페이지·모바일앱 구축, 해외 서비스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또 ③ 중소기업 제품의 역직구 대행, 대행 사이트 연동 해외결제 및 해외배송 서비스 지원, 플랫폼-입점업체 공동 마케팅 지원(홍보물,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④ 외국인 역직구 고객체험단 운영(’26. 2월~, 5개국 시범 운영) 등이 추진된다. 

또 G 유통사는 화장품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 소비재의 반품, 유통기한 등의 특성에 맞는 물류 인프라가 구축된다. ➊ 주요 지역에 K-소비재 물류 데스크 10개를 신설한다. (미주 LA·뉴욕·토론토, 아시아 상하이·칭다오·도쿄·호치민, 중동 두바이, 중남미 멕시코시티, 유럽 암스테르담) ➋ 미국 LA에 화장품 전용 물류센터가 구축된다. ➌ 물류비 절감을 위해 대형 유통망과 협업해 입점 기업 물류비용을 지원한다.(유통망당 9억원) 수출바우처 물류비 지원 한도를 3천만원 → 6천만원으로 확대한다. 

다품종 특성으로 인한 해외 인증 및 규제 대응의 어려움도 제기됐다. C 화장품사는 국가별 규제가 다양하여 규제를 파악하는 데만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 ① 소비재 수출기업의 해외인증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표준원은 국내 해외인증지원단 내 ‘소비재 인증 전담 지원반’ 발족한다.(‘26.1월) ② 포장재에 의무적 라벨링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소비재 라벨 표기 지원’ 서비스를 신설하고 건별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③ 국가표준원은 AI 기반 해외인증·기술규제 통합정보시스템을 ‘26년 상반기에 구축한다. 또 한국판 무역장벽(NTE) 보고서도 발간한다. 

지식재산처는 위조 제품 현지 실태 조사 및 현지 당국과 단속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프로젝트를 특화 지원하기 위해 ▲ 코스모프로프 등 뷰티 전시회에 ‘K-뷰티 특별관’ 설치 ▲ 피부건강 기반기술·피부미용 소재 R&D 지원(보건복지부, 산업부) ▲ 바이오소재, 디지털화 등 패키징 개발 및 라벨링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중동, 동남아 등 할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UAE,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에 할랄 협력 거점을 설치한다.(무역협회)  온오프라인 상담, 컨설팅 서비스도 ‘26년 1월 신설한다. 

한편 현지 수요에 맞춘 ODA 활용해 K-소비재 발굴 협의체 구성 (‘26.1월, KOTRA‧무보‧무협 등)도 추진된다.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수출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은 우리 소비재 수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고, “2030년까지 K-소비재 수출 700억불 달성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늘 발표한 대책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나가는 한편, 향후에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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