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국립생물자원관, 캄보디아 야생식물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기술 이전

나고야의정서 따라 해외 유용 생물자원 2600여 점 확보... 37건 특허 등록

국립생물자원관은 캄보디아 야생식물 카레야 아르보레아에서 추출물 기술을 뉴셀팜에 이전, 아토피 개선 크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해외생물자원으로부터 발굴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 항비만, 악취 저감 등 3건의 특허 기술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축산환경 분야의 4개 전문기업에 이전하는 통상실시권 계약을 11월 13일에 관내 생생채움관(인천 서구 소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능이 있는 카레야 아르보레아 추출물 기술을 이전받는 뉴셀팜은 관련 천연 추출물로 아토피 개선 크림을 개발할 예정이다. 관련 특허는 ‘카레야 아르보레아 추출물에서 분리한 활성 성분을 이용한 피부염 개선용 조성물’(특허등록 제10-1972076호(‘19.4.18.)로 출원됐다. 



한편 2014년 나고야의정서 발효 이후 국내 산업계는 정부 차원의 해외생물 소재 발굴 및 활용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나고야의정서는 해외 유전자원을 취득할 때 제공국의 승인을 얻고, 이를 이용하여 발생하는 이익을 유전자원 제공국과 공정하게 공유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 협약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 이후 국제사회와 생물자원 발굴 활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으며, 2015년부터 우호적 관계를 형성한 탄자니아 등 10개 국가에서 유용 생물자원을 발굴해 왔다.(탄자니아, 에콰도르, 조지아, 마이크로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몽골, 방글라데시)

이에 따라, 국립생물자원관은 2,600여 점의 해외 유용생물자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효능의 핵심 소재를 발굴했으며 2025년 기준 의약·식품·향장 분야 등에서 37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해외 유용생물자원을 활용한 이번 성과는 오랜 기간 구축해 온 탄탄한 국제협력이 있어서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해외 유용생물자원 발굴 및 확보 등 케이-바이오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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