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수출 화장품기업의 애로사항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전달됨에 따라 향후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9월 29일 대한화장품협회는 지난 23일 열린 ‘한-중 국장급 규제당국자 협력회의’에서 화장품업계의 주요 애로사항을 정리·제안했으며, 식약처가 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중 국장급 협력회의는 한국의 식약처와 중국 NMPA 간 정례 협의기구다. 올해는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한국 측에서는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 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 송영미 화장품심사과장, 김지연 연구관, 주중 한국대사관 양정원 식약관,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 협회 중국위원회 맹유재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NMPA 서경화 부국장, 장기 정치법사사장, 이방 화장품감독관리사장 등 다수 관계자가 함께했다.
우리나라는 ▲ 중국 안전성 평가 자료 구비 방안 ▲ 기능성화장품 한국 인체적용시험자료 인정 요청 ▲ 국제 공인 동물대체시험법 활용 확대 요청 ▲ 중국 안전성 평가 제도 시행 현황 질의 ▲ 중국 화장품 정책 현황 공유 요청 등의 안건을 제안했으며, 양측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