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자연을 피부에 담는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이사 강유안)은 인도네시아의 최대 박람회 중 하나인 ‘2025 자카르타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소비대전에서 진흥원의 뷰티 브랜드인 ‘하이온 개인맞춤형 앰플셀렉션 8종’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제주 해양 환경 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구멍갈파래(Ulva australis)‘와 국내 양식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광어껍질(Flounder shell)을 업싸이클링 한 소재로 만들었다. 3년여의 정부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돼 환경친화적이고 독보적인 기술로 개발된 ‘천연펩타이드’가 핵심 성분이다.
국내 논문 2편과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고, 산자부 장관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도 수상함으로써 연구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연 펩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앰플셀렉션은 기능과 사용감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에스테틱 살롱과 전문클리닉 센터, 병원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11월 초 현지 클리닉센터 피부과 의사 대상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명성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인 D’Jarum 그룹 계열사인 PT SMU(Sumber Mutu Group)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8개월 동안 그룹 내 자회사 채널에서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우수성이 반영돼 계약을 맺게 됐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의 화장품 브랜드인 JEJUON, HAION은 할랄 인증인 BPOM을 진행 중이다.
SMU는 PT. Global Digital Niaga (Blibli.com)와 PT Supra Boga Lestari (Ranch Market in Indonesia) 유통채널과 같이 D’Jarum 그룹의 계열사다. Blibli는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며, Ranch Market은 인도네시아 프리미엄 마켓으로 11개 도시에 7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유안 대표는 “이번 소비대전 박람회 성과와 SMU와의 총판 계약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자체 브랜드 경쟁력뿐 아니라 제주산 자연소재를 핵심으로 하는 ODM 수요도 적극적으로 흡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