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 이하 화수협)의 교육아카데미(CIMA)의 Brand Factory 공동연구회 1기 개강식이 17일 더마프로 회의실에서 열렸다.
글로벌 마케팅 및 수출전략 교육전문기관으로 출범한 CIMA의 브랜드 팩토리 과정은 화장품 밸류체인 전반에서 차세대 K-화장품을 이끌 리더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개강식에서 박진영 화수협 명예회장은 “화수협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해 보고자 하는 목마름에서 발족됐다. 이제 불합리를 시정한 데 이어 차세대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CIMA 발족에 따라 브랜드 팩토리 공동연구회 1기생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 이번 과정은 기존 아카데미와 달리 색다른 시도를 하게 된다. 업계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기에 서로 전문 지식 및 노하우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CIMA 노석지 원장(인핸스비 대표)은 “지난 30여 년 화장품 경력을 쌓으면서 느꼈던 점이 브랜드 개발-상품기획-R&D-임상-글로벌 진출 등 전반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화장품 리더를 양성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제 공동연구회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은 화장품 밸류 체인에서 상품기획자, 마케터, 연구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2개조로 나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프로세스에서 각각의 역할과 역량을 키움으로써 수료 때쯤 기업 운영의 묘를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1기에는 인디 브랜드 대표들이 직접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와 기업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는 후문이다. 주요 컬리큘럼은 ▲ 브랜드 진단 ▲ 시장 트렌드 & 타깃 분석 ▲ 브랜드 콘셉과 포트폴리오 기획 ▲ R&D 콘셉 탐구와 전략 수립 ▲ 디자인&패키징 ▲ 마케팅 채널 & 콘텐츠 기획 ▲ 글로벌 진출 전략 & 인증 ▲ 최종 Pitching & 프로그램 리뷰/네트워킹 등이다.
브랜드 팩토리는 11월까지 8주 코스로 진행된다. 업계 유명 전문가의 특강이 매주 진행되며, 수료식 때 발표회 및 네트워크 교류 시간을 갖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