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 77회 정기총회... 서경배 회장 “미래 100년 위한 질적·구조적 대전환 강조”

  • 등록 2026.02.11 17: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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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100억달러 수출, 무역흑자 97억달러로 위상 강화된 화장품산업... 국가 브랜드 견인 핵심 산업으로 도약
장협, AI 도입으로 회원사의 ‘스마트한 파트너’ 도약 강조



화장품이 2년 연속 100억달러 수출 성과를 올리면서 업계 분위기는 좋았다. 그럼에도 서경배 회장은 “산업 전반의 질적, 구조적 진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졌다.

11일 롯데호텔(서울 소공동 소재)에서 열린 대한화장품협회 제77회 정기총회는 회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 ’26년 사업계획, 예산 등의 안건을 의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은 2년 연속 수출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질적, 구조적 전환을 이뤄내야 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하고 “이제 글로벌 규제 장벽과 공급망 이슈 등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여 (대한화장품협회는) 미래 100년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산업 진화를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겠다”라는 의지를 표했다. 

그러면서 서 회장은 ➊ 글로벌 규제 조화를 선도하여 산업의 기초 체력 강화 ➋ 화장품의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유지 ➌ ESG 경영을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➍ 화장품 산업 위상을 높이고 업계 자긍심 고취 등의 4대 방향을 제안했다. 



이날 총회에는 △ 김원이 국회 K-뷰티포럼 대표 국회의원 △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 식약처 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최영주 부장 △ 김유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과장 △ 김지연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 △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 김명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 △ 박수남 대한화장품협회 성분명표준화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업계에서 △ 전일승 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 회장 △ 김홍숙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장 △ 김미진 제주화장품기업협회 회장 △ 노석지 한국화장품수출협회 부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원이 국회 K-뷰티포럼 대표 의원은 축사에서 “화장품산업은 매년 100억불 수출을 달성하며, 추격자에서 세계 최고의 선도자가 돼야 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 화장품협회의 분발을 촉구하고 국회에서도 열심히 돕겠다”라며 전폭 지원 의사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25년 화장품산업은 202개 국가로 수출하며 세계 2위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며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자랑스러운 산업이자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라고 치하하고 “적극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할 때까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라며 축사를 건넸다. 

김유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 과장은 “‘26년 보건복지부 화장품 경쟁력 강화 예산은 446억원으로 전년(149억원) 대비 3배 증액됐다. 이는 정부의 기대와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제하고 “북미지역 진출 위한 미국 화장품 전용 물류 서비스, OTC 제조소 등록 지원 및 온라인 콘텐츠 마케팅 지원, 해외 각국 플래그십 스토어 8개소 확대 운영, 부산에 K-뷰티플레이 홍보관 개소, 화장품 원료 설비, 신원료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이 새로 추진된다”라고 소개했다.  

축사에 이어 화장품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 와이앤제이 진수영 대표 △ 아이랩스코리아 유치호 대표 △ 대한화장품협회 고정은 실장 △ 코리아나화장품 김태양 수석연구원 △ 브이티코스메틱 김규봉 상무 △ 한국피엔지 최경문 이사 △ 고운세상코스메틱 박준우 이사 △ 이안글로벌 최규리 대표 △ 코스맥스 이현정 대리 △ 비브이엠티 이지안 대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스킨헬스코스메틱 김길영 대표 △ 대한피부과학연구소 이동환 상무 △ 진코스텍 이정표 연구소장 △ 서울화장품 이정구 이사 △ 코스메카코리아 윤종숙 수석 △ 아모레퍼시픽 변경희 부장 △ 한국암웨이 조혜전 부장 △ 화성코스메틱 이송재 RA팀장 △ 대봉엘에스 안남주 차장 △ 씨에지올리브영 강민경 부장 

대한화장품협회 협회장 감사패 
△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용준 주무관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윤태형 보건연구관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기현아 주무관 △ 보건복지부 박선업 민간전문가 △ 코스인 고(故) 길기우 대표

한편 ‘25년 기준 화장품산업 현황을 보면 ▲ 책임판매업자 2만 8412개사 ▲ 제조업자 4158개사 ▲ 생산실적 17조 54326억원 ▲ 수출 114억2천만달러 ▲ 수입 17억1천만달러 ▲ 무역수지 97억달러로 집계됐다. 

대한화장품협회 회원사는 315개사이며, ‘25년 결산 41억여 억원, ’26년 예산 35억여 원이었다. 대한화장품협회 80년사 발간 사업은 현재 최종 감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년 사업계획으로 ① 글로벌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②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 ③ 지속가능한 K-코스메틱 생태계 구축 ➃ 소비자 및 회원 네트워크 강화 등을 의결했다.

추신 : ‘25년 화장품산업은 2년 연속 100억달러 수출, 9월 5일 ’화장품의 날‘ 법정 기념일 제정, 수출 202개국으로 다변화, 글로벌 수출 2위 등 호재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오찬으로 나온 ’스테이크‘가 육질이 부드러웠다는 반응을 얻었다. (업황 따라 스테이크 맛도 달라졌음을 기자들은 감지했다) 화장품 전문기자 경력 30여 년의 고 길기우 대표에게 공로패가 주어져 애틋함을 더했다. 



권태흥 기자 thk@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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