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동의 일부 화장품 판매점이 약국 화장품으로 대체 중이라는 소식이다. 이는 제약 기술과 뷰티 산업의 결합으로 의약적 신뢰성과 기능성 강조가 특징이다.
즉 의약적 성분을 기반으로 피부장벽 개선, 재생, 고보습 등의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을 강조한다. 자기 관리 문화와 더마코스메틱이 결합해 약국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 미용보다 여드름, 색소침착, 피부 재생 등 피부고민 해결형 제품이 주를 이룬다. 외국 관광객들이 SNS를 통해 “한국 약국에서 꼭 사야할 제품”으로 특정 제품을 찾아 약국에서 직접 구매하는 행태를 보이는데 따른 변신이라는 관점도 있다.
하지만 가격이 일반 드럭스토어 화장품보다 다소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약국 중심 유통이어서 접근성이 제한된다. 우리나라는 드럭스토어가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약사들의 보수적 행동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셀트리온의 독자적 바이오 기술력이 담긴 제품을 보다 신뢰도 높은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온누리약국 입점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온누리약국은 1,500개의 직영점과 800개의 가맹점을 포함한 총 2,300개 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약국 체인으로, 높은 접근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지피덤(z+piderm)’과 ‘한스킨(hanskin)’의 베스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300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피덤’은 의약품을 개발하며 축적된 셀트리온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효 성분을 화장품에 적용한 차세대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다. ‘한스킨’ 또한 대표 클렌징 라인을 입점한다.
이번 팝업 매대에서는 지피덤의 △EGF 스킨 베리어 하이드로 앰플, △EGF 스킨 베리어 인텐시브 크림, △EGF 스킨 베리어 드레싱 마스크팩과 한스킨의 △클렌징 오일 & 블랙헤드 AHA, △클렌징 오일 & 블랙헤드 PHA, △클렌징 오일 & 블랙헤드 BHA 등 총 6종을 선보인다.
약국 화장품이 K-뷰티 유통 채널의 한 축으로 성장할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교통, 문화, 먹거리 중심지에서 대형 약국화장품 체인이 100여 개 브랜드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